
사포닌은 일반적으로 면역기능 증가의 효과가 있기에 면역보조제나 항암제로 이용되고 있지만, 사포닌이 적혈구에 일으키는 대표적인 독성인 용혈작용(Hemoiysis, 적혈구가 파괴되어 세포질 등 내용물이 혈장 안으로 용해되는 것)을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
콜레스테롤(cholesterol)은 이러한 사포닌의 적혈구 용혈작용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동물 유래 성분 의약품 등의 제조 시 관리 기준이 엄격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반합성 또는 합성 콜레스테롤이 개발되어 의약품 제조에 사용되는 추세다.
다만, 반합성이나 합성 콜레스테롤을 이용하는 경우, 의약품의 생산 단가가 매우 높다는 단점이 있다. 아이진은 이번 특허가 이러한 사포닌의 용혈작용을 양이온성 리포좀 구조를 통해 해결함으로써 안전성과 상업성을 높여, 의약품 생산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진 관계자는 "아이진 고유의 안전성이 확보된 우수한 면역증강제 기술을 발 빠르게 세계 주요 국가에 특허 등록을 해 나간다면 견고한 기술장벽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면역증강제 시장은 물론, 면역증강제가 포함된 프리미엄 백신 시장 선점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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