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 2021년 건강투자인식조사 결과 발표
건강투자인식조사는 KHEPI가 정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국민 인식조사로, 사전예방 중심의 건강증진 정책에 대한 대국민 수요와 인식 파악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전국 성인 1,053명을 대상으로 2021년 9월 23~29일까지 온라인 서베이를 통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된 건강투자인식조사 결과에는 코로나19 확산 후 주요하게 변화하였을 것으로 예상되는 ‘건강투자’에 대한 국민들의 실제 투자행태와 이상적 기대인식을 살펴볼 수 있는 주요한 내용들이 담겼다.
먼저, 건강에 대한 사회적 투자가 늘어나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늘어나야 한다’는 응답이 80.7%로 나타났으며, 그 책임 주체는 ‘중앙정부(43.4%)’, 이유는 ‘인구 고령화 심화 및 인구구조 변화(48.7%)’에 대한 응답이 가장 높았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글로벌 팬데믹을 겪으며 예방중심의 건강증진 정책과 사업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 인식이 매우 높아졌다”라며, “특히, 건강한 환경 조성에의 국민 요구가 높은 것을 고려해, 각 생활권을 거점으로 하는 보건의료기관과의 협력으로 국민이 체감 가능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여 건강 관련 사회투자를 제고할 수 있는 여론 형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건강투자인식조사를 통해 건강에 대한 국민의 포괄적 인식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나감으로써 근거 기반의 실효적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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