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더 주의해야 하는 어린이 장염 10살 이하라면 더 빨리 대처해야!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아 장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 걸리기 더 쉽습니다. 장염은 나이를 구분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지만 아이들은 성인과 달리 면역력이 갖춰지지 않아 더 걸리기 쉬워 여름철에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면역력 약할수록 빨리 치료해야
장염은 미생물, 유독 물질, 세균에 감염된 식품을 섭취하면서 발생하는 여름철 대표적인 감염성 질환 중 하나입니다. 보통 장염은 정상적인 면역 체계가 갖춰진 경우 휴식과 수분 섭취 등만 해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나 어린이, 노년층, 만성질환자는 면역력이 약해 장연이 악화되기 쉬워 빠른 시간 안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10살 미만 아이, 탈수되기 더 쉬워
아이들은 성인과 달리 체내 수분과 체액량이 많지 않아 장염으로 인한 구토와 설사를 몇 번만 해도 탈수 증상을 겪기 쉽습니다. 특히 10살이 안 된 아이들은 탈수 증상이 더 빠르게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적극적으로 신속하게 대처해야 하며 아이가 38도 이상 고열 증상이 하루 이상 지속되거나 심한 설사와 복통, 혈변, 식사를 힘들어한다면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 장염 예방 생활 수칙
어린이 장염을 예방하려면 먼저 철저한 개인위생 및 음식물 관리가 기본입니다.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고 물도 생수보다 끓여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요리를 할 때 조리도구 등을 주기적으로 소독해 위생 관리를 해야 하고 평소 아이가 손 씻기를 자주할 수 있도록 개인위생 관리 교육을 철저히 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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