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 있는 건강 상식은 1부 음식과 건강, 2부 수면과 운동, 3부 일상과 습관으로 주제가 나뉜다. 책은 ‘달걀과 우유는 많이 먹을수록 좋은지’, ‘저녁형 인간에서 아침형 인으로 바꾸는 게 좋은지’, ‘헤딩은 치매를 유발할 수도 있는지’ 등 건강과 관련해 궁금한 내용을 펼쳐나간다. 주제마다 역사 속 인물이나 사례를 들어 호기심을 유발하고 질문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다. 그럴 수도 있을까? 라는 질문은 황희 정승에서 프로이트, 히딩크로 이어지는 도입 부분에서 호기심이 증폭되고 해외 저널과 논문 등을 통한 과학적 근거들을 통해 쉽고도 재미있게 풀어진다. 재미있는 건강강좌를 듣는 느낌으로 책장이 넘어간다.
박창범 교수는 “조금이라도 더 쉽고 간결하게 과학적 근거를 일상적인 언어로 쓰려고 노력했다.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건강 상식을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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