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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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노원 의과학테크노밸리 구상을 위한 노원구 유관기관 기관장 간담회를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원 의과학테크노밸리 구상은 노원구의 바이오 메디컬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따라 의학원을 비롯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테크노파크 등 인접한 의과학 기관이 각 기관의 장점을 살려 첨단 바이오 산업기술을 육성·활용하고자 하는 계획안이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주최하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 서울테크노파크(원장 윤종욱), 고용진 국회의원실에서 참석해 지난해 3월 ‘한전연수원 부지 노원 테크노밸리 구상 토론회’ 개최에 이은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올해 새롭게 의과학테크노밸리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의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노원구의 한전연수원 부지, 창동차량기지, 도봉면허시험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산학연병이 함께 모여 공동연구·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과학문화타운 조성 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및 난치성질환 치료법 개발 등 국가 주도의 첨단 의료기술 강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은 “노원구의 우수한 기관들이 함께 뜻을 모아 노원 의과학테크노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서울 동북권을 넘어 국가 의과학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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