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항생제 내성 교육을 학교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연령별 맞춤형 학습자료를 담은 항생제 내성 교육자료집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교육부와 공동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자료집은 초등학생 저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두를 위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감염과 항생제의 의미, 항생제 내성의 발생 원인과 예방 수칙 등을 다룬다.항생제 내성은 사람뿐만 아니라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 다양한 경로로 발생하고 전파될 수 있으므로,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가 어릴 때부터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은 보건교육 전문가와 현직 보건교사들과 협력해 교사용 지도서, 수업 프리젠테이션, 학생용 활동
SPC 배스킨라빈스가 5월 이달의 맛으로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딸기와 바나나 조합에 곰돌이 젤리를 더한 플레이버로,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맛을 강조했다.해당 제품은 지난 25일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 ‘언텁쇼(Untub Show)’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봄날의 가족 시네마’를 테마로 한 이번 언텁쇼는 배스킨라빈스의 실험적 브랜드 공간 ‘워크샵 by 배스킨라빈스’에서 개최되었으며, 사전 초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식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제출한 가족 사진과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애니메이션 영상이 상영됐으며, 해당 영상을 바탕으로 한 가족사진 인
이마트24가 인기 온라인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PUBG)'와 협업해 독창적인 콜라보레이션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배그픈자들이여 e곳으로 오라!’라는 슬로건 아래, 게임 속 세계관을 상품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5월 1일부터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협업 상품은 게임의 생존 콘셉트와 편의점 대표 ‘맛템’이라는 요소를 결합해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태이고초코와플’, ‘사녹바나나마들렌’, ‘에너지드링크’, ‘보급상자 나쵸큐브콤보’, ‘스리라차치킨샌드위치’, ‘치킨이닭파스타’, ‘고추참치상륙맛다시덮밥’, ‘햄낙하부대찌개덮밥’ 등 상품명에서부터 위트를 담았다.특히 ‘보급상자 나
여성들이 남들에게 말하지 못한 고민 가운데 드러나지 않는 부분인 가슴에 콤플렉스가 있는 경우가 있다. 볼륨감이 있는 가슴만큼 중요한 것이 유두와 유륜인데, 아름다운 가슴을 완성하는 부분인 만큼 그 모양과 형태가 정상적으로 유지돼야 한다. 가슴 확대술이나 축소술에 비해 유두성형은 다소 생소하다. 그만큼 흔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는데, ‘함몰유두’의 경우 전체 여성의 3%가 갖고 있는 특징으로 극소수는 아니다. 주변에 털어놓기 어려운 고민인 만큼 그 수가 적다고 여겨지지만 실제로 함몰유두인 여성들은 여러가지 불편함을 경험하고 위생적인 문제가 뒤따르기 때문에 이를 교정해 주어야 한다. 함몰유두는 유두가 돌출되지 않고
뇌경색 환자는 당뇨병을 오래 앓을수록 치매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 당뇨병 지속 기간에 따른 치매 위험 상승이 더욱 뚜렷했다.이민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교수(교신저자), 이재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 천대영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한경도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 등 연구팀은 2형 당뇨병 지속기간에 따른 치매 발생위험의 상관관계를 밝혔다.2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만, 혈당을 낮추는 기능이 떨어지는 대사 질환이다. 선천적으로 인슐린 분비 자체에 문제가 있는 1형 당
어깨는 우리 몸의 관절 중 가장 움직이는 범위가 넓은 관절이다. 어깨의 움직임을 위해서는 팔과 몸통의 뼈 뿐 아니라 근육과 힘줄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싸고 있으면서 어깨의 안전성과 운동에 관여하는 근육을 말하고, 회전근개증후군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근육과 힘줄로 이뤄진 회전근개에 염증이 생기거나 퇴행성 변화, 외상이 생겨 어깨와 팔에 통증과 불편을 초래하는 질환이다.회전근개증후군 환자가 2014년 55만2620명이었으나 2023년에 89만24명으로 10년전 대비 1.6배 증가했다.회전근개증후군은 회전근개 근육에 염증이나 퇴행성 변화가 생긴 상태인 회전근개 건염, 힘줄이 찢어지거나 완전히 끊
매일유업의 프리미엄 브랜드 상하목장이 새로운 여름 시즌 간식으로 ‘얼려먹는 아이스주스 귤&배’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제주산 귤과 유기농 배 농축액으로 만들어, 새콤달콤한 과일의 풍미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상하목장 관계자는 “실온에서 보관하다 필요할 때 냉동 보관 후 즐길 수 있는 점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얼려서 아이스주스로 즐기거나, 탄산수와 얼음을 섞으면 집에서도 고급 에이드 음료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얼려먹는 아이스주스 귤&배’는 1개당 85ml, 1박스에 6개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일유업 공식 쇼핑몰 ‘매일다이렉트’와 네이버 직영스토어에서 사전 예
한국MSD는 폐렴구균 백신 ‘박스뉴반스®(Vaxneuvance®)’ 출시 1주년을 맞아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배우 박하선이 모델로 참여해 예방접종을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캠페인 슬로건은 “엄마에게 박수를, 아이에게 박스뉴반스®를!”로, 백신의 예방 범위와 면역원성에 대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육아 현실에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박스뉴반스®는 15가 폐렴구균 백신으로, 기존 13가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혈청형 22F, 33F가 추가됐다. 국내외 임상시험을 통해 주요 혈청형에 대한 면역반응과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의 주요 원인인 혈청형
11번가의 뷰티 브랜드 ‘싸이닉(SCINIC)’이 400m 육상 국가대표 김민지 선수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김민지 선수는 특유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육상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 중인 인물이다.11번가 관계자는 “김민지 선수는 탁월한 운동 능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라며 “‘싸이닉’의 핵심 제품군인 선케어 라인의 콘셉트와 잘 부합해 앰배서더로 선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싸이닉’은 이번 앰배서더 선정과 함께 신제품 ‘UV 쉴드 에센셜 립밤’을 새롭게 출시했다. 자외선 차단(SPF20)과 입술 주름 개선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기능성 립밤으로
충주시 보건소가 시민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사용하지 않는 의약품으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할 경우 약물 오남용은 물론 토양과 수질 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 폐기물이다.충주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 약국 등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운영 중이다. 시민 누구나 가까운 지정 장소를 통해 안전하게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폐의약품은 제형에 따라 분리 배출해야 한다. 알약과 캡슐제는 포장지를 제거한 후 내용물
LSK Global Pharma Services(이하 LSK Global PS)는 GC녹십자와 질병관리청이 공동 개발한 세계 첫 재조합 단백질 탄저 백신 '배리트락스주(GC1109)'의 임상시험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배리트락스주는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국산 신약 39호로 등재됐다.LSK Global PS는 2009년 1상부터 2021년 2상(Step 2)까지 배리트락스주의 임상시험 전 과정을 담당했으며, 임상시험 준비부터 운영, 데이터 관리 및 통계 분석까지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중에도 GC녹십자 임상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했다.이번 성과로 LSK Global PS는 국내에서 허가된 3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송파구 읍천리382 송파역점에 ‘모두의 민트트랙’ 1호 경사로를 설치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해당 프로젝트는 이동 약자의 외식 매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확대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모두의 민트트랙’은 휠체어, 유아차, 보행기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외식 매장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구의 계단이나 턱에 경사로를 설치해주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배민의 후원을 바탕으로 장애인 대상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사업 기획 및 매장 선정을 담당하고, 경사로 제작 및 설치는 전문업체 ‘한국경사로’가 맡았다.특히 배민은 단순한
W컨셉은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간절기 의류 수요가 크게 증가해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회사 측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카디건, 바람막이 점퍼(윈드브레이커), 재킷 등 간절기 아우터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관련 검색량도 75%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낮과 밤의 온도 차가 큰 날씨로 인해 외출 시 간편하게 걸치고 벗을 수 있는 얇은 외투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특히 가벼운 나일론 소재의 바람막이부터 리넨, 텐셀, 면 등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를 적용한 봄버 재킷, 블레이저, 간절기용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청년근로자의 경제적 자립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의 고용 안정 및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한 ‘2025년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청년 디딤돌 2배 적금’은 청년근로자가 매월 10만원을 납입하면, 근무 중인 기업이 5만원, 강원도와 시군이 5만원을 각각 추가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참여자는 3년간 총 720만원의 원금과 이자를 만기 시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강원도는 2025년 사업 참여 규모를 전년 대비 두 배로 확대해 총 600명의 청년을 신규로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참여 기업이 소속 근로자의 적금에 일정 금액을 함께 적립하도록 함으로써,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이랜드이츠가 장애인 고용 확대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 1월 기준 이랜드이츠의 장애인 근로자 수는 총 107명으로, 고용률은 3.6%를 기록했다. 이는 2년 전인 2023년 1월 말 기준 46명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회사는 2024년부터 매장 단위의 ‘장애인 의무 고용 제도’를 자체 도입해 장애인 고용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당 제도는 상시 근로자 수가 30인 이상인 매장의 경우, 최소 1명 이상의 장애인을 채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랜드이츠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을 고용한 매장에 인건비 등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장애 유형이나 정도를 구분하지 않는 채용 기조도 눈에 띈다. 전체 장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자사의 차세대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피 프라임™(Ultherapy PRIME®)’의 첫 글로벌 앰배서더로 셀마 헤이엑 피노를 선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셀마 헤이엑 피노는 아카데미상 후보와 에미상 수상 경력을 가진 여배우이자 감독,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글로벌 셀러브리티다. 그녀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자기 관리에 대한 진정성 있는 접근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사회적 가치와 비영리 단체를 지속적으로 지지해왔다.울쎄라피 프라임™은 셀마 헤이엑 피노의 라이프스타일과 맞물려 있으며, 그녀의 '자기 표현'과 '나이 불문 매력 발산' 철학과 일치한다. 멀츠는 셀마와 함께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여러 번의 사고를 겪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자립청년에게 성모자선회 긴급생계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주 모씨(여성, 20대)는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자라며 홀로서기를 시작한 후, 2019년 교통사고를 당해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 이후 여러 번의 사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중, 서울성모병원의 흉터치료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게됐다.서울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은 주 씨의 상황을 인지하고 자선진료 연계를 통해 긴급히 지원했다. 치료를 받는 동안 주 씨는 도배와 타일 기술을 배우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했으며, 치료비와 생활비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남영희 프라우스 수녀 사회사업팀장은 “앞으로
장재원 강원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 김태수 강원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이 김영주 강원대학교 정보통계학전공 교수와 함께 진행한 공동 연구에서, 청력 저하가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 위험을 유의미하게 높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고령자 코호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청력 저하를 진단받은 환자군과 동일 연령·성별의 일반인을 비교 분석했다. 전체 대상자는 약 51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표본이다.분석 결과, 청력저하자의 치매 발생 위험은 일반인보다 약 1.245배 높았고, 특히 알츠하이머병 위험은 최대 1.27배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력 저하와 혈관성 치매 간의
한국노바티스㈜는 CAR-T 치료제 ‘킴리아(성분명: 티사젠렉류셀)’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3주년을 맞아, 킴리아의 임상적 효과와 치료 접근성 개선 노력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배포했다고 밝혔다.이번 인포그래픽에는 킴리아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국내 치료 센터 확충, 급여 기준 명확화, 제조 및 배송 기간 단축 등의 주요 성과와 더불어 국내외에서 축적된 임상 연구 및 실제 진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킴리아는 현재 전국 14개 CAR-T 치료 센터에서 투여 가능하며, 최근에는 가천대길병원, 동아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5곳이 추가됐다. 지난 2월에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
김종호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호주 케언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차 아시아태평양정형외과학회(Asia Pacific Orthopaedic Association, APOA)’에서 ‘코리아 영 앰배서더(Korea Young Ambassado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학회에서는 아시아태평양 14개국에서 각국 대표 14인을 ‘Young Ambassador’로 선정했으며, 김 교수는 한국 대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김 교수는 ‘2023 가톨릭학원 겨자씨 지원센터 제3회 혁신·창업 공모전’에서 AI 기반 동작분석 및 CMC 빅데이터를 활용한 근골격계 디지털 치료제 ‘ANAPA 앱’ 개발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가톨릭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