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족저근막염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겨울 동안 움츠렸던 근육과 인대가 갑작스럽게 늘어나면서 족저근막에 무리가 가기 쉽다. 야외활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쿠션감이 좋은 신발 착용이 중요하다. 장시간 서거나 걸으면서 일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현대인을 대상으로 족저근막염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족저근막염 환자는 2023년 28만여명으로 2021년 26만여명에 비해 1만여명이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발이 자주 피로하다거나, 발뒤꿈치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봐야 한다.족저근막은 종골(calcaneus)이라 불리는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앞
최근 미국에서 지방 주입 주사가 족저근막염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대학 연구팀이 만성 족저근막염에 대한 치료법을 연구한 결과 발바닥에 지방을 주입하면 통증이 완화되고 기능이 향상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는 미국 성형외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Plastic Surgeons)에 게재되었다.소규모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국소마취 상태에서 참가자들의 배나 신체 일부에서 채취한 지방을 발바닥에 주입했다. 지방은 대부분 참가자에게 총 3ml가 조금 넘게 주입했다.12개월 동안 진행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