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매주 월, 화 밤마다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드라마가 있다. 바로 '나빌레라'.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치매를 앓고 있지만 발레에 대한 열정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와중에도 발레만큼은 포기하지 않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치매는 추억을 좀먹고 기억을 갉아먹는 뇌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정상적인 뇌에 외상이 가해지거나 어떠한 질병, 노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뇌가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뇌질환이자 신경정신계 질환인 것이다. 좀 더 쉽게 설명하면 멀쩡하던 사람의 뇌가 손상되면서 인지기능이 계속 떨어지고 결국 정상적인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이라 할 수 있다.보통 65세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