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영양학 협회 대변인인 Jim White는 "수분은 우리 몸을 구성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수분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 경우 운동 능력이 감소하고 피로감이 높아지는 등 여러 가지 증상에 노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는 물과 함께 섭취하면 수분 공급에 도움이 되는 식품에 대해서 보도했다.
과일은 대표적인 물 공급원 중 하나다. 특히 수박은 90%가 물로 이루어져 있어 물 공급원 과일 리스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 오렌지, 자몽, 멜론도 강력한 경쟁자다.
야채는 과일만큼 수분이 풍부하지는 않지만 풍부한 영양소를 제공하는 수분 공급원으로 꼽힌다. 식사 시 셀러리, 오이, 토마토, 피망, 로메인 상추를 곁들여보자.
우유는 수분의 재충전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주스와 스포츠 음료도 수분을 공급한다. 섭취 전 물로 충분히 희석하면 설탕 함량을 낮출 수 있다.
이외에도 숨겨진 물 공급원이 많은데, 오트밀, 요구르트, 수프, 스무디 등이 대표적이다.
반대로 알코올은 거대한 탈수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섭취량을 제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수분 부족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물과 최소한 1:1 비율을 목표로 마시도록 해야 한다.
수분 공급원이 될 수 있는 식품 섭취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정량의 물 섭취다. 물 맛이 마음에 들지 않다면 레몬을 첨가하거나 탄산수 등으로 충분한 양의 수분 섭취를 해야 한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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