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노인일자리 주간 연계... 건강증진 체험관에서 마을돌봄매니저 소개(9.23.~9.24.)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KHEPI)은 노인일자리정책 20주년 기념 노인일자리주간과 연계해, 9월 23일(월)부터 24일(화)까지 2일간 서울시청 원형광장 내 국민참여관에서 어르신 대상 KHEPI 건강증진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KHEPI 건강증진 체험관은 어르신을 위한 구강검진·건강상담, 음주폐해예방 교육과 음주고글 체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어·운·완(어르신 운동완성)’ 프로그램, 낙상예방을 위한 ‘온돌(온마을 돌봄)’ 프로그램 등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콘텐츠로 구성했다.

정읍시 마을돌봄매니저 소개 자료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제공)
정읍시 마을돌봄매니저 소개 자료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제공)
이번에 소개하는 어르신 낙상예방 ‘온돌’ 프로그램은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의 중앙대학교 장숙랑 연구팀에서 스마트 통합돌봄 실증지역인 정읍시 주민을 대상으로 개발한 인지·운동 프로그램이다.

특히, ‘온돌’ 프로그램의 운영 주체인 마을돌봄매니저는 정읍시와 같은 인구감소지역의 미충족 돌봄을 해결하기 위해 장년층부터 노년층으로 구성하여 활동한 신개념 노인일자리로, 할당지역 마을 주민을 가가호호 방문해 수시로 발생하는 돌봄 수요를 파악하고, 통합돌봄데이터를 활용해 돌봄서비스 간 연계지원을 제공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그동안 우리 원에서 추진한 스마트 건강관리 연구개발의 성과 중 하나인 정읍시 스마트 통합돌봄사업 마을돌봄매니저의 활약과 온돌 프로그램을 이번 노인일자리주간 동안 어르신들에게 공유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정읍시 사례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를 위해 ‘보건-복지-의료’ 데이터와 같이 각기 다른 형태의 데이터를 기술(테크놀로지)을 활용해 한 곳에 모으고, 마을돌봄매니저가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데 의미있는 성과가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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