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주간 영유아(0∼6세, 86.7%) 중심 입원환자 증가세
영유아 돌봄시설 감염관리 철저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필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이 6세 미만 영유아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여 질병관리청에서 예방수칙 준수와 감연 관리의 철저하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클립아트코리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1204104019039006aa9cc43d0118220117100.jpg&nmt=48)
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220개소) 대상 표본감시 결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 수는 최근 4주간(10.27.~11.23.) 631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 동 기간 대비(’19년 1897명) 낮은 수준이나, 지난해 동 기간 대비(581명) 다소 높은 상황이다.
영아의 경우 콧물, 인두염으로 시작해 1~3일 후 기침, 쌕쌕거림 증상이 나타나고 일반적으로 자연 회복되나 일부 영유아, 면역저하자 및 고령자에서는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의료기관 진료를 통한 조기 진료 및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4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연령별 발생 현황 (질병관리청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1204104118081076aa9cc43d0118220117100.jpg&nmt=48)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작년부터 코로나19 대유행기 동안 환자 발생이 크지 않았던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소아 및 청소년 연령대에서 유행하고 있다”면서, “호흡기 감염병은 나이가 어릴수록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 및 영아는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가정에서 각별히 주의해 줄 것”과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는 신생아 접촉 전후 손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 제한 등 감염 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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