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002210)은 혈당 조절 기능성 쌀 ‘당박사 쌀’을 국내 주요 보험사에 78억 원 규모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매출 대비 8.8%에 달하는 계약 규모다.

‘당박사 쌀’은 인슐린 활성화를 통한 혈당 상승 방지 기능성을 인정받아 국내 특허(제10-2694216호)를 보유한 무농약 프리미엄 쌀이다. 삼광쌀을 기반으로 △크롬 효모 △여주 열매 △호로파 △고교맥 △모링가 등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천연 식물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크롬 효모는 포도당 이동을 돕고 인슐린 작용을 강화하며,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

동성제약 CI (동성제약 제공)
동성제약 CI (동성제약 제공)

계약에 따라 보험사는 1kg 단위의 ‘당박사 쌀’을 보험 가입자에게 판촉물로 제공한다. 동성제약은 이를 통해 건강과 판촉을 모두 충족하는 전략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보험 가입자 건강 증진과 마케팅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당박사 쌀은 기능성 식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건강을 위한 혁신적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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