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226330)는 지난 13~16일 동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2025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바이오텍 쇼케이스 2025’에 참가해 약 30~40개 바이오 회사와 미팅을 가졌고, 이 중 10여개 회사와는 추후 비즈니스 사업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에서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기술 발전이 바이오 헬스케어의 AI 신약개발 분야로 이어지며,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하는 신테카바이오에도 관심이 모아졌다는 후문이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및 바이오텍 쇼케이스에 참석한 신테카바이오 정종선 대표(제일 오른쪽) (신테카바이오 제공)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및 바이오텍 쇼케이스에 참석한 신테카바이오 정종선 대표(제일 오른쪽) (신테카바이오 제공)
신테카바이오가 이번에 첫 공개한 언어모델 기반 ‘LM-VS’는 2시간 이내에 100억개의 화합물에 대한 스크리닝이 가능하고 유효물질 후보가 도출되기까지 무한반복 실행이 가능함으로써, 전통적인 신약개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특히 혁신적인 시간 단축과 그동안 발굴이 어려웠던 타겟들에 대한 해결책 제시가 가능했다는 평가다.

정종선 대표이사는 “당사는 ABS 데이터센터와 같은 자체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회사로서 IT와 BT영역 융합의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신약개발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JP모건 컨퍼런스에서 여러 글로벌 바이오텍과의 미팅을 통해 당사의 경쟁력과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성공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이번에 정식 런칭하는 ‘LMVS’ SaaS와 DDCS(DeepMatcher Drug Candidate Service) 사업 및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사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