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디저트 브랜드와 협업, 밸런타인데이 겨냥한 신제품 선보여

SPC 그룹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가 2월 이달의 맛으로 '아이스 초코 도쿄바나나'를 선보인다. 이는 일본의 유명 디저트 브랜드 도쿄바나나를 판매하는 그레이프스톤과의 두 번째 협업 제품이다.

배스킨라빈스가 2월 이달의 맛으로 '아이스 초코 도쿄바나나'를 선보인다. (배스킨라빈스 제공)
배스킨라빈스가 2월 이달의 맛으로 '아이스 초코 도쿄바나나'를 선보인다. (배스킨라빈스 제공)

이번 신제품은 2024년 배스킨라빈스의 이달의 맛 중 가장 인기를 끈 '아이스 도쿄바나나'의 후속작으로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겨냥해 개발됐다. '맛없없(맛 없을 수 없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 플레이버는 바나나와 초콜릿의 조화를 강조했다.

아이스크림은 부드러운 바나나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 초코 브라우니 큐브, 바나나 퓨레, 밀크 초콜릿 리본을 더해 풍성한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아이스 초코 도쿄바나나 쿠키 샌드'는 도쿄바나나의 특징적인 외형을 본뜬 랑그드샤 쿠키 사이에 도쿄바나나와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넣은 디저트다. 이 제품은 선물용 세트로도 구매 가능하다.

음료 제품으로는 '초코 도쿄바나나 블라스트'가 출시된다. 이 음료는 바나나향 커스터드 크림에 초코 바나나 맛을 더했으며, 초코 소스와 도쿄 바나나 시그니처 모양의 리본으로 장식했다.

2월 중순에는 '초코 도쿄바나나 떠먹는 큐브' 케이크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 케이크는 아이스 초코 도쿄바나나 플레이버의 케이크 층 사이에 초코 카스텔라 시트를 넣고, 워터컷 기술로 만든 도쿄바나나 모양의 아이스크림을 올려 독특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배스킨라빈스가 소비자의 다양한 선호도를 반영하고 특별한 시즌 마케팅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아이스크림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러한 협업과 다양한 제품군 확대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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