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다낭 마라톤 대회 참가와 여행을 결합한 패키지 선봬

하나투어가 선보인 '사이판, 다낭 런트립' 상품은 세계 각국의 유명 마라톤 대회 참가권과 항공권, 호텔, 이동 수단 등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여행객들은 러닝에 집중하면서도 대회 전후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런트립 상품에 대한 러너들의 반응이 뜨겁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오는 2월 22일 출발 예정인 '2025 오사카 마라톤 4일' 상품은 판매 개시와 동시에 매진됐다. 추첨제로 운영되는 대회 참가권을 확보한 점이 주요 매력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오는 3월 6일 출발 예정인 '2025 사이판 마라톤 5일' 상품은 하나투어의 대표적인 런트립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이 상품은 지난해에도 성공적으로 운영된 바 있다. 사이판 마라톤은 대회 기간 동안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물들며 참가자들은 푸른 라군과 울창한 산, 인상적인 일출 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다.
하나투어는 올해 사이판 마라톤 상품을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 두 가지 형태로 준비했다. 두 상품 모두 대회 참가권(풀코스/하프/10km/5km 중 선택)을 포함하며 사이판 시내 호텔 숙박과 조식, 공항-숙소 간 왕복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런트립 상품이 단순한 여행을 넘어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원하는 현대 여행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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