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은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기업'을 신규 모집하며, 한국 시간으로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를 위한 ‘K-블록버스터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내에 위치한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를 지원한다.

CIC Cambridge 사무실 전경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CIC Cambridge 사무실 전경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모집 대상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이며, 심사를 거쳐 8개 내외의 신규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본 1년, 최대 총 3년간 월 최대 120만원의 입주 임차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진출 컨설팅, 현지 행사 참여 및 네트워킹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보산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를 확인, 담당자 이메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산진 김용우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개소 이후, ’22년 10개사, ’23년 20개사, ’24년 30개사 입주를 지원했으며, ’25년에는 30개사의 입주지원 뿐만 아니라 졸업 기업과의 멘토링, 입주기업 간담회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이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중심에 위치한 C&D 인큐베이션 오피스를 활용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이러한 활동이 실질적인 진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