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불안장애, 대인기피증을 극복하려면 심리적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주요 치료법으로는 인지행동치료(CBT), 사회적 기술 훈련, 호흡과 이완 기법 등이 있다. 권형근 인천부평점 해아림한의원 원장은 "인지행동치료는 부정적인 사고를 긍정적으로 전환하고, 노출 치료를 통해 점진적으로 불안 상황에 익숙해지도록 돕는다. 또한, 사회적 기술 훈련은 대화와 관계에서 자신감을 키우고, 호흡 및 이완 기법은 불안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권형근 원장은 "사회불안장애를 극복하는 데는 긍정적인 심리 훈련도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발표 전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잘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불안감을 유발하는 상황에 점진적으로 노출시켜 자신감을 쌓는 점진적 노출 방법도 유용하다. 이 모든 방법들은 꾸준히 연습하고 실천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불안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에서도 사회불안장애를 치료할 수 있다. 한의학적 치료는 몸의 균형을 바로잡고 불안과 긴장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맞춤 처방과 함께 침, 추나 치료 등이 병행되며, 불안감 완화와 기혈 보충을 돕는 처방이 사용된다. 이를 통해 불안 상황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증상 조절을 돕는 경험을 반복적으로 해 사회불안장애 극복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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