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권형근 원장은 "사회불안장애를 극복하는 데는 긍정적인 심리 훈련도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발표 전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잘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불안감을 유발하는 상황에 점진적으로 노출시켜 자신감을 쌓는 점진적 노출 방법도 유용하다. 이 모든 방법들은 꾸준히 연습하고 실천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불안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에서도 사회불안장애를 치료할 수 있다. 한의학적 치료는 몸의 균형을 바로잡고 불안과 긴장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맞춤 처방과 함께 침, 추나 치료 등이 병행되며, 불안감 완화와 기혈 보충을 돕는 처방이 사용된다. 이를 통해 불안 상황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증상 조절을 돕는 경험을 반복적으로 해 사회불안장애 극복을 기대할 수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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