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정신 건강 증진 위한 다양한 활동 12월까지 진행

함안군보건소가 암 환자와 가족들의 건강 회복을 위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암 극복 웰빙 프로그램'은 암 투병 과정에서 겪는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함안군보건소, 암 극복 웰빙 프로그램 운영 (함안군 제공)
함안군보건소, 암 극복 웰빙 프로그램 운영 (함안군 제공)

프로그램은 경락봉 운동, 밸런스 워킹,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활동들은 참가자들의 신체 유연성을 높이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보건소 3층 보건교육장에서 주 2회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심화반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기초반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수준과 상태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졌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신체 활동에 그치지 않고 암 극복 및 자가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참가자들은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받아 보다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함안군보건소 관계자는 "투병으로 지친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이 프로그램이 우울감 해소와 자신감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체적, 정신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암 환자와 가족들이 투병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웰빙까지 고려한 접근법은 암 환자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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