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7년 3월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대한우울조울병학회는 유전학, 신경학, 사회 및 행동과학을 포함한 다양한 과학 분야를 통해 기분장애(우울장애, 양극성장애) 연구를 촉진하고, 국민과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에게 더 발전된 임상 진료 기술을 제공하고자 2001년 창립됐다.

정종현 교수는 한국형 양극성 장애 약물치료 지침서 및 한국형 우울장애 약물치료 지침서 제작, 양극성 장애 및 우울증 등의 전문교과서 발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기분장애에 대한 다수의 연구논문 게재 및 국제임상연구 진행 등 기분장애 의학 분야에서 폭넓은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현재 대한정신약물학회 부이사장 및 한국정신신체의학회, 한국수면학회의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등 대내외적으로 의학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종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정종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정종현 교수는 “학계를 선도하는 연구 활동, 국제교류, 신진 연구자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더불어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문턱이 높다고 여겨지는 ‘기분장애’에 대해 국민들이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