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외과 전공의 필수 술기 교육기관으로 성장해 온 연구회의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조명하고, 인공지능·로봇수술 등 외과술기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강영 대한외과학회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된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술기 교육 경험과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연구회의 위상을 확인했다.
2004년 설립된 대한외과술기연구회는 2010년부터 대한외과학회로부터 전공의 술기교육을 위임받아 수행 중이며, 오송(2013), 송도(2017) 등의 술기센터 개소를 통해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해왔다.

이혁준 회장은 “대한외과술기연구회는 지난 20년간 외과 술기 교육의 한 축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인 교육과 연구를 통해 외과 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이 되겠다”고 밝혔다.
현재 연구회에는 500명 이상의 외과 전문 의료인이 활동 중이며, 실습 기반 교육과 국제 교류를 통해 외과술기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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