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은 의사면허와 박사학위(M.D.-Ph.D.)를 동시에 보유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임상 지식에 기반한 기초 및 융합연구를 통해 난치성 질환 극복과 미충족 의료 수요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김우중 교수는 ‘루푸스 완전관해 달성을 위한 골수면역세포 전사 제어 기반 연구’를 주제로 연구 과제에 선정됐으며, 향후 3년간 총 5억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루푸스의 만성화 과정에서 제 I형 인터페론 유도 반응을 조절하는 골수면역세포의 역할을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염증성 조직 손상을 방지하는 차세대 의료기술로의 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김우중 교수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KAIST에서 면역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세계적 권위의 류마티스학 저널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에 연구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혜정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