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이상 80세 미만 주민 대상…최대 30만원까지 추가 검진비 지원

이번 지원사업의 대상은 주포면, 주교면, 오천면, 천북면 등 발전소 주변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현재 해당 지역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55세 이상 80세 미만의 홀수년도 출생자 3,551명이다. 신청은 올해 12월 24일까지 가능하다.
지원 내용은 국가건강검진 외에 추가적으로 실시한 건강검진에 대해 1인당 연 1회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되며, 전국 어느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았는지에 관계없이 자율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건강검진 과정에서 발생한 용종제거 및 조직검사 등 처치 비용도 포함되나, 질병 치료 목적의 수술이나 시술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진비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건강검진 후 건강검진 지원 신청서, 검진비 영수증 및 진료비 세부내역서 원본, 본인 통장 사본, 주소가 포함된 신분증 사본 등을 구비해 보건소 진료팀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이 완료되면, 검토를 거쳐 다음 달 20일 이내에 계좌로 지급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의 질병 조기 발견과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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