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은 우선 암병동 20개 병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간호 에이전트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된 인공지능 간호 에이전트는 강원대병원 인공지능 암치유센터가 네이버클라우드, ㈜하해호(HAHEHO)와 함께 개발하였으며,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 기술을 도입해 실제 간호 인력과 대화하는 자연스러운 상황을 연출해 24시간 실시간으로 환자 간호에 주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진 센터장은 “더 많은 암 환자가 의료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AI 의료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병원 인공지능 기반 암 치유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2023년부터 추진중인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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