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편적이지만 인류가 아직도 정복하지 못하고 있는 질병인 감기만큼 난제이자 거대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것이 바로 탈모이다.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로써 굵고 검은 머리카락이 머리를 감을 때 매일 약 50~70개의 정상적인 일정량이 아니라 100개 이상 빠질 때 탈모라 한다.

탈모고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근 5년간 환자수 변화 현황을 살펴보면 22.5만명에서 24.8만명으로 40% 증가했을 만큼 탈모로 고민하고 탈모치료를 받기 원하는 사람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주목해 볼 만한 점은 중년 남성이 주를 이루던 것을 벗어나 20~30대의 젊은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변화는 탈모의 원인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탈모는 흔히 유전이나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스트레스, 과로, 수면 부족 등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매우 흔하다. 따라서 초기에 머리카락이 조금 과하게 빠진다고 느껴지거나 헤어라인이 점점 뒤로 밀려 이마가 넓어지는 등 변화가 두드러지기 시작했다면 탈모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김태민 웰스피부과 압구정본점 원장
김태민 웰스피부과 압구정본점 원장
탈모의 경우 본격적으로 증상이 진행된 후 치료에 임하는 것보다 모발의 노화가 확인되는 시점에 곧바로 풍성한 모발을 유지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고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발 노화의 척도는 머리카락의 얇아짐, 유분량 감소, 숱이 적어져 훤히 드러나 보이는 두피, 헤어라인의 변화 등이다. 이러한 증상이 확인된다면 탈모로 가고 있는 중이기에 적극적으로 방어할 필요가 있다.

머리카락 얇아짐이나 모발 속 유분량 감소, 헤어라인 개선을 원한다면 탈모 전 단계에 세라엑소좀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세라엑소좀은 피부에 약 3~4번 정도 도포하는 것으로 모발과 두피 노화 현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세라엑소좀은 내부에 10억개 이상의 나노좀이 함유돼 있으며, 스핑가닌 및 스핑고신 지질로 구성돼 있어 피부장벽을 통과해 두피 속 깊숙이까지 효율적으로 침투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보통 5회 정도 진행하며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원한다면 8회 정도 의 시술이 적합하다. 단, 지속적인 효과를 위해서는 개인 맞춤형 주기적 관리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보다 확실한 결과와 높은 만족도를 원한다면 모발 노화 시술 역시 일반적인 안티에이징과 마찬가지로 각 개인별 1:1 맞춤 시술과 주기적 관리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부위마다 서로 다르게 진행된 모발과 두피 노화 정도를 확인하고 이에 맞춰 시술 부위와 주기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글 : 김태민 웰스피부과 압구정본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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