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진출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유전체 진단 기업 라이프스트랜즈(LifeStrands)와의 공급 계약에 따른 것으로, 마스토체크의 영업 및 마케팅은 라이프스트랜즈가 담당한다. 라이프스트랜즈는 동남아시아 전역에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한 패솔로지 아시아 그룹의 유전체학 자회사다.

현재 국내 500여 개 의료기관과 싱가포르에서 사용 중인 마스토체크는 이번 태국·필리핀 공급을 통해 동남아 시장 내 입지를 넓힐 예정이다. 특히 치밀 유방 비율이 높은 아시아 여성들에게 유방X선촬영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는 “영향력 있는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마스토체크가 빠르게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더 많은 여성들이 정밀한 유방암 조기 진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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