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아동·다문화가정 아동 위한 맞춤형 공연... 전국 순회 일정 돌입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미래세대의 올바른 경제습관 형성을 위해 2025년에도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미래세대의 올바른 경제습관 형성을 위해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개최한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미래세대의 올바른 경제습관 형성을 위해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개최한다. (하나은행 제공)

『재크의 요술지갑』은 ‘재크와 콩나무’ 이야기를 모티브로, 저축과 소비, 나눔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뮤지컬 형식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했다.

올해 첫 공연은 지난 16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청각·언어 장애 특수학교 ‘에바다학교’에서 막을 올렸다. 하나은행은 청각, 시각, 발달장애 아동들도 불편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수어 통역, 자막, 음성 해설, 릴렉스 퍼포먼스 등을 포함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버전으로 공연을 구성했다.

이후에는 청주맹학교, 전북혜화학교 등 특수학교를 비롯해, 초등학교 및 장애아동 복지시설, 다문화센터 등을 직접 방문하는 순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가정 아동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문화적 소외 없이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여름방학 시즌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관객 초청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재크의 요술지갑』은 쉽고 즐거운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금융의 기본 개념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에게 양질의 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청소년 대상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 초등학생 대상 ‘하나 둘 셋, 금융아 놀자!’, 자립준비청년 대상 금융교육 및 멘토링 등 다양한 사회공헌형 금융교육 활동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