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대상 체험형 건강 교육… 지역 특산물과 건강 습관을 함께

‘건강한 수분 충전’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노인과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복지급식소 이용자들이 일상에서 올바른 수분 섭취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수분 섭취의 필요성, 적정 수분 섭취량, 올바른 수분 섭취 방법, 맥문동의 효능 교육, 맥문동 티백 만들기 체험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특히 티백 만들기 체험은 서천군의 특산물인 '맥문동'을 직접 활용한 실천형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흥미와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맥문동은 예로부터 기침 완화와 갈증 해소에 효과적인 약용작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건강한 음용 습관 형성을 위한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원선임 서천센터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올바른 수분 섭취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청운대학교가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영양사 6명이 관내 100인 미만의 어린이급식소와 50인 미만의 사회복지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안전, 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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