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강윤구 원주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양세정 정밀의학과 교수, 그리고 정밀의학과 박사과정인 류지승, 류장훈 연구원이 함께 참여한 LAIBI(Laboratory of AI in Biomedical Informatics) 연구팀이 수행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국내 연속혈당측정기(CGM) 데이터를 분석, 당원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의 정밀의료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는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s』 (Nature Portfolio, IF 4.3)에 게재됐으며, 연구진은 "맞춤형 딥러닝 모델을 이용해 혈당과 저혈당 발생 가능성 예측 방법 및 장치"에 대한 국내 특허(출원번호 10-2025-0021699)를 출원했다.

강윤구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당원병 환자의 혈당 변동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저혈당 위험을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정밀의료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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