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교 SNU서울병원 대표원장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인도 코임바토르 Ganga 병원에서 열린 ‘GFAI 2025(Ganga Foot & Ankle Instructional Course)’ 국제학회에 기조강연자로 초청돼 강연과 수술 시연을 진행했다.

GFAI는 전 세계 발 및 발목 수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학회로, 이번 학회에서는 최신 수술 기법과 복합 외상, 변형 교정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서상교 대표원장은 학회 첫날, Live Surgery 세션의 좌장과 평발 세션 패널로 참여하며 주요 토론을 이끌었고, 발목관절염 SMO(OA Ankle and role of Supra-Malleolar Osteotomy) 수술에 대한 연구 발표를 했다. 또한, MITA(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 Hands-on Workshop에서 인도 의료진들에게 수술 기법을 전수했다.

기조강연에서는 ‘My Journey of 3500 Hallux Valgus Cases’라는 주제로 3500례 이상의 MITA 수술 경험과 임상적 유효성을 공유하며, 수술적 접근법과 4세대 MITA 수술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어서 서상교 대표원장은 Live Surgery 세션에서 직접 MITA 수술을 집도하며 고도화된 수술 테크닉을 선보였다.

서상교 SNU서울병원 대표원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인도 GFAI 2025 국제학회에 참석해 함께 참가한 인도 전문가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SNU서울병원 제공)
서상교 SNU서울병원 대표원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인도 GFAI 2025 국제학회에 참석해 함께 참가한 인도 전문가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SNU서울병원 제공)
서상교 대표원장은 “이번 학회에서 임상 사례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수술 노하우를 전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제학회와 연수를 통해 지속적으로 임상경험을 공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학회는 SNU서울병원이 발과 발목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병원은 지속적으로 국내외 의료진과의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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