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비정규직·창업 청년 포함… 최대 985만 원 자산 형성 가능

경상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일하는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모다드림 청년통장’ 상반기 참여자 493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경상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일하는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모다드림 청년통장’ 상반기 참여자 493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일하는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모다드림 청년통장’ 상반기 참여자 493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경상남도 제공)

이번 상반기 모집에서는 소득 수준, 근로 기간, 경남 거주 기간, 연령 등을 기준으로 선발을 진행해 정규직 455명, 비정규직 31명, 창업 청년 7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청년들은 이달 중 계좌를 개설하고 적립을 시작하게 되며, 동시에 재무 기초 교육인 소비·저축, 신용관리, 부채 관리 등의 금융 교육도 함께 제공받는다.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경남에 거주하며 일하고 있는 만 18세~39세 청년이 월 20만원씩 2년간 꾸준히 적립할 경우, 도와 시·군이 총 480만원의 청년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자까지 포함하면 최대 985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어 독립, 결혼, 주거 준비 등 실질적인 생애 전환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간 지원 규모를 기존 50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했으며, 정규직뿐 아니라 비정규직 및 창업 청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면서 더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윤인국 경상남도 교육청년국장은 “모다드림 청년통장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경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 만족도를 높이고, 향후 지원 규모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다드림 청년통장’ 하반기 지원자 모집은 오는 7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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