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비정규직·창업 청년 포함… 최대 985만 원 자산 형성 가능

이번 상반기 모집에서는 소득 수준, 근로 기간, 경남 거주 기간, 연령 등을 기준으로 선발을 진행해 정규직 455명, 비정규직 31명, 창업 청년 7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청년들은 이달 중 계좌를 개설하고 적립을 시작하게 되며, 동시에 재무 기초 교육인 소비·저축, 신용관리, 부채 관리 등의 금융 교육도 함께 제공받는다.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경남에 거주하며 일하고 있는 만 18세~39세 청년이 월 20만원씩 2년간 꾸준히 적립할 경우, 도와 시·군이 총 480만원의 청년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자까지 포함하면 최대 985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어 독립, 결혼, 주거 준비 등 실질적인 생애 전환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간 지원 규모를 기존 50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했으며, 정규직뿐 아니라 비정규직 및 창업 청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면서 더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윤인국 경상남도 교육청년국장은 “모다드림 청년통장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경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 만족도를 높이고, 향후 지원 규모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다드림 청년통장’ 하반기 지원자 모집은 오는 7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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