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 접종 확대·접근성 개선 등 예방접종 선도 성과 인정받아

부여군보건소가 국가예방접종 분야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으며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3일 열린 ‘2025 세계예방접종주간 기념 국제 심포지엄’에서 이뤄졌다.

부여군보건소가 국가예방접종 분야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으며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부여군 제공)
부여군보건소가 국가예방접종 분야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으며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부여군 제공)

부여군은 영유아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독려 활동, 충남 최초로 만 12세 남자 청소년에 대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실시,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등 폭넓은 보건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면역력 향상과 건강 형평성 실현에 기여해 왔다.

또한 접종률 모니터링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미접종자에 대한 개별 관리 체계를 구축해 접종 참여를 체계적으로 유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민간 병원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예방접종 접근성을 개선한 것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부여군보건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안전한 건강환경 조성을 위한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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