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우선 시행 후 전국 확대 예정

세븐일레븐이 모바일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세븐일레븐이 모바일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이 모바일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은 이번 모바일 전자영수증 서비스가 서울시가 주관하는 친환경 사업의 일환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일상 속 탄소중립 문화 확산과 전자영수증 사용 보편화를 목표로 추진된 것이라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탄소중립 이행 및 전자영수증 확산 MOU'에 편의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파트너사로 참여한 바 있다. 이후 약 3주간의 시스템 구축 기간을 거쳐 오늘부터 서울 전 지역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다음달 7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새롭게 도입된 모바일 전자영수증은 기존 방식과 달리 별도의 앱 설치나 결제수단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는 상품 구매 후 점포에 비치된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된 전자영수증은 공인전자문서제도를 기반으로 카카오나 네이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전자영수증 사용 고객에게는 친환경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탄소중립포인트가 지급된다. 발급 1건당 100원이 적립되며, 연간 최대 7만원 한도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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