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성인층의 예방접종 확대와 백신 접근성 제고를 목표로, 성인 예방접종의 사회경제적 영향 분석 및 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성인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현재 국가필수예방접종은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 두 가지에만 한정돼 있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성인 예방접종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기존의 소아 중심 예방접종 체계를 생애 전 주기로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마우리치오 보르가타 한국GSK 대표이사는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에 대비하는 것이 고령화 사회 준비의 핵심"이라며, "성인 예방접종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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