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덴티움(145720)은 지난 26일과 27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HODEX 2024(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에 참가해 신제품 ‘브라이트 임플란트 티슈 레벨(bright Implant Tissue Level, TL)’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HODEX 2024는 치과 종합 학술대회와 기자재 전시를 아우르는 행사로, 약 8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덴티움은 브라이트 CT(bright CT)와 3D 뷰어(3D Viewer), 브라이트 체어 2(bright Chair 2) 등과 함께 브라이트 임플란트(bright Implant)와 재생 의료 제품군(Regeneration 제품군)을 선보였다. 특히 TL은 높은 강도로 편리한 보철 시
한방·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동방메디컬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과 글로벌 시장 진출 비전을 발표했다. 김근식 대표는 “동방메디컬은 일회용 한방침과 부항컵 품목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용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매출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한방과 양방을 아우르는 글로벌 메디컬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1985년 설립된 동방메디컬은 한방침과 부항기 제조로 출발해 40년간 한방 의료기기 시장을 주도해 왔다. 최근에는 필러, 흡수성 봉합사 등 미용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국내외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회
녹십자수의약품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더벳엑스포 2024(The VET Expo 2024)에 참가해 글로벌 펫바이오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호주의 수의학·동물헬스케어 행사로, 150여 개 기업과 30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해 국제적 관심을 받았다.이번 전시에서 녹십자수의약품은 주요 제품인 ‘셀리녹스’와 ‘노바트’를 중심으로 호주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셀리녹스는 다양한 동물 질환에 대응하는 지속성 항생제로, 피부·요로 감염, 치주질환, TNR 수술 후 감염 예방 등 폭넓게 활용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주성분인 세포베신(Cefovecin sodium)이 주목받고 있으며, 수의학계에
건강기능식품 ODM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200130)는 한국 ESG 기준원이 발표한 ‘2024 ESG 등급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성과를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하며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선 결과라고 설명했다.한국 ESG 기준원(KCGS)은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올해는 유가증권과 코스닥 상장사 1001개 기업이 평가 대상이었으며, 이 중 코스닥 상장사 18곳만이 통합 A등급을 받았다.콜마비앤에이치 측은 사회(S)와 지배구조(G) 부문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사회적 책임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지난 29일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과 서울시 주최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제4차 인구2.1 세미나’에서 한국머크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한미연)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시상식은 저출생 대응 우수 기업을 발굴·시상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인구회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한국머크는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가족 친화적인 문화 조성, 난임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등을 인정받아 ‘넉넉한 부모시간 지원 우수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미연은 국내 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인구위기
동아제약은 2024 FAPA(아시아약학연맹) 서울총회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FAPA 서울총회는 아시아 약사와 약국 조직이 모여 약국 산업의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는 24개국에서 1,000명이 넘는 참관객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동아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주요 파트너사로 참여해 현장 부스를 운영한다. 이 부스에서는 가정상비약 판피린과 베나치오, 챔프를 비롯한 주요 제품군을 소개하며 참관객에게 우수한 제품력을 선보일 예정이다.행사 부스에서는 노스카나 겔과 애크논 등 피부 외용제와, D-판테놀 연고, 디판버그겔 같은 키즈 제품이 전시된다. 또한 파티온 더마화장품과 아일로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 박카스, 검가드 같은 의약외
예전부터 어른들이 비가 오면 무릎이 시리다는 속설이 있다. 무릎관절은 사용량이 높아 노화나 과사용 등으로 연골이 닳으면서 퇴행성 질환이 유발되기 쉽다. 퇴행성관절염은 뼈를 보호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 조직이 닳으면서 뼈가 맞닿아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잦은 통증으로 무릎 사용 시 불편할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에는 다리 모양이 O자나 X자로 변형될 수 있는 상당히 위험한 질환이다.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우리나라의 65세 이후 연령대의 과반수가 겪을 만큼 아주 흔하다. 대표적인 원인은 좌식 문화가 발달된 한국 문화의 특성으로 인해 무릎 사용량이 많은 것을 꼽을 수 있지만 최근에는 스포츠, 등산 등의 운동을 즐기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바이오 유럽 2024에 참석해 글로벌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2800여 제약·바이오 기업과 55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모이는 유럽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로 올해 추계 행사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가 적용된 면역항암 파이프라인의 최신 임상 데이터를 공유한다. 이중항체 ABL503, ABL111, ABL103이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모두 임상 1상에 있다. ABL503은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으며,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엔라이즈는 밀알복지재단에 3억20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엔라이즈는 지난 23일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대표 브랜드 ‘네추럴라이즈’ 제품을 포함한 주요 건강기능식품 7종을 전달했다. 기부된 제품은 철분 보충에 효과적인 ‘네추럴라이즈 액티브 철분’과 뼈 건강을 돕는 ‘원어데이 뼈건강 칼마디PGA’ 등으로 구성됐다.전달된 물품은 지체장애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되거나 밀알복지재단의 기빙플러스 매장을 통해 판매 수익금으로 소외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빙플러스는 친환경 나눔스토어로,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을
이선욱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교수가 지난 12일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안신경의학회 제27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24년 대한안신경의학회 다흥파이오니어학술상’을 수상했다.다흥파이오니어 학술상은 ‘맑은머리김동욱신경과’가 후원하고 대한안신경의학회가 주관하여 안신경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거둔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이선욱 교수는 ‘파킨슨 환자에서의 안구운동지표발굴’이라는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미국신경과학회지(Neurology), 북미신경안과학회(NANOS) 학술지를 포함한 유수의 국제 및 국내 학술지에 다수의 신경안과 연구들을 출판한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지난 26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이화 대동맥라이브 심포지엄(2024 E-Alive)'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eading the Way to Advanced Aortic Solutions'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총 255명이 참가한 가운데 t-Branch LIVE, Supra-Celiac/SMA TEVAR LIVE, Single Branch TEVAR LIVE, EVAR LIVE, TARFET LIVE, Case Discussion 등 6개 세션으로 진행됐다.각 세션에선 복부대동맥류 인조혈관 삽입술(EVAR), 흉부대동맥류 대동맥 재건술(TEVAR) 등 시술과 총 5개의 각각 다른 대동맥 질환 케이스의 라이브 서저리가 진행됐고, 이원 생중계를 통해 심포지엄 현장으로 영상이 공유됐다. 현장에서는
일반의약품 전문기업 경남제약(053950)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와 협업해 ‘위켄드 테이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주말 브런치에 비타민이 풍부한 레모나 컨셉을 접목한 디저트를 추가해 상큼한 맛을 강조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고객들은 이탈리안 요리와 함께 독창적인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뷔페 스테이션에는 ‘아티초크와 아보카도’, ‘가리비와 바질 페스토’, ‘부라타 치즈 샐러드’ 등의 애피타이저가 준비된다. 또한 셰프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양갈비와 그레몰라타 크림’, ‘모르타델라와 루꼴라 포카치아’ 등의 메인 요리를 제공한다.메인 메뉴로는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지난 24일 좋은문회병원 15층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한 사회사업 후원금(1500만원)으로 마련한 ‘사랑의 마더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이사장, 김태훈 재단본부장, 황종식 좋은문화병원 사무국장, 이양미 간호부장, 김희석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장 등 관련자들이 참석했으며 마더박스 포장 작업에는 좋은문화병원 자원봉사단이 함께해 이날 전달식의 의미를 더했다.사랑의 마더박스는 부산 지역 내 유관기관을 통해 신청 받아 올해 출산을 앞둔 40가정을 선정했다. 마더박스는 체온계, 젖병, 방수요, 목욕용품, 속싸개, 응원 메시지 카드 등 18개 항목 40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지난 2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로제타 홀 기념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로제타 홀, 박애(博愛)로 공명(共鳴)하다’를 주제로 고대의료원과 고대의대교우회, 로제타홀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음악회에는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과 편성범 의과대학장, 김윤환 로제타홀기념사업회 대표 등 약 1300명의 청중이 함께했다.이번 콘서트에서는 1890년 25세의 나이로 처음 조선 땅을 밟아 일생을 소외된 이들을 위해 헌신한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 여사의 삶을 기억하고자 재미 작곡가 박희정이 작곡한 ‘스크랜튼 교향곡’, ‘로제타 홀 교향곡’이 연주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
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354200)는 체액검사 기반 퇴행성 뇌질환 진단과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일본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해당 특허는 기존 진단 방법과 달리 뇌척수액을 채취하지 않고 혈액으로 치매 환자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치매 환자에게서 특이적으로 증가하는 마이크로 RNA(miRNA)를 탐지한다. 타깃 바이오마커가 검출될 경우 빛을 발하게 하는 형광 프로브를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혈액 기반 진단 기술보다도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AI 기반 단백체분석 플랫폼 등을 통한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활용했다. 엔젠바이오는 해당 기술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30일 오전 9시 40분부터 권역외상센터 회의실에서 경남소방본부 소속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구급대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과 권역외상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병원 전 단계인 이송·전원 과정에서 구급대원의 응급상황 대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교육 프로그램은 근골격계 부목 적용술 이론 및 실습, 복부외상 환자의 이해, Prehospital care for patients with traumatic critical hemorrhage, 두부외상 환자의 초기 사정 및 처치로 구성됐으며 해당 주제에 따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전문의들이 현장 맞춤식 강의를 진행했
위암은 수술 후 재발률이 낮아지고 치료 성과가 개선됨에 따라 5년 이상 장기 생존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많은 환자들은 수술 후 5년이 지나면 정기 검진을 덜 받거나, 내시경과 복부 CT를 비정기적으로 받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수술 후 5년이 지나 늦은 재발이나 잔여 위암으로 인한 재발이 발생할 경우 생존율이 현저히 낮아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하지만 최근 연구에서 수술 후 5년이 지난 환자들도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수술 후 5년이 지난 환자들에게 2년 이상 추적 관찰을 지연하거나, 내시경과 복부 CT를 비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것보다 병행해 시행하는
의료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은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가 주최한 의료AI 대회에서 두 개 부문에 걸쳐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메디웨일은 작년 수상에 이어서 올해 2개 부문에서 우승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AI 기술력을 입증했다.MICCAI는 의료영상, 컴퓨터 보조 진단과 의료로봇 분야 학술대회다. 이번 대회는 ‘광각 안저 영상’을 기반으로 ‘영상 품질 평가’ ‘당뇨망막병증’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을 식별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의 성능을 평가했다. 특히 영상 품질 평가와 질환 식별 정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인 알고리즘을 선정했다.메디웨일의 AI 연구팀은 다중 작업 학습 방식을 이용한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220100)은 전립선암 치료 방사성 의약품 후보 물질의 임상2상 중간 결과를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전립선학회(APPS)’에서 구두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이 전립선암환자(Mcrpc)를 대상으로 100 mCi의 FC705를 8주 간격으로 최대 6회 투여한 뒤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것으로 현재 임상 시험에 참여중인 서울성모병원 교수진에 의해 진행됐다.동일 기전의 방사성의약품과 비교했을 때 단독 투여시 평균 3, 4회 투여임에도 주요 임상 지표인 PSA 50% 이상의 감소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부작용은 총 11명의 환자에서 발생했다. 비교적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는 경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서 관절강내 주사(intraarticular injection)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의료기술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관절강내 주사란 골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관절 안으로 약물을 직접 주사하는 치료법이다. 경구 약물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약물 복용이 어려운 경우에 치료의 대안이 될 수 있다.관절 안으로 주입하는 약물로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s)와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이 대표적이다. 본 평가에서는 체계적 문헌고찰 36편을 검토해 두 가지 약물을 관절 안으로 주사 했을 때 통증 및 관절기능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