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뇌동맥류 치료 신기술인 혈류변환스텐트 설치술과 뇌혈류차단기(Woven EndoBridge, 이하 WEB) 설치술 공식 교육자 자격을 획득하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고난도 뇌동맥류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뇌동맥류는 뇌에 피를 공급하는 뇌혈관의 벽 일부가 약해지면서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작은 풍선이나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다. 뇌동맥류는 머릿속 시한폭탄으로 불린다. 뇌동맥류가 생겨도 터지기 전까지 전조증상이 없지만 파열됐을 때 사망률이 30%를 넘으며, 심각한 뇌 손상으로 영구적인 장애가 남을 가능성도 매우 높기 때문이다.이전까지 뇌동맥류의 대표적인 치료법은 클립결
목동 힘찬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돼 관련 분야 연구와 치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첨단재생의료는 사람의 신체 구조 또는 기능을 재생, 회복, 형성하거나 질병을 치료·예방하기 위하여 인체세포 등을 이용하여 실시하는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등으로, 중증·희귀·난치 질환의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는 분야다. 치료 중심에서 완치, 예방 중심으로 보건의료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적 변화에 대응하고 기술 경쟁력 확보, 임상연구 활성화 등을 위해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제도가 도입됐다.첨단재생의료를 실시하기 위해서 의료기관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28일 제주특별자치도 조천읍 와흘리에서 ‘2024 신협-와흘메밀마을 제주천년돌담길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완공식에는 김병식 신협 제주지역협의회장, 강익상 와흘리장, 조경근 제주돌담보전회장 등 약 8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신협이 조성한 제1호 제주천년돌담길에 외담을 추가로 쌓고 새로운 돌 조형물을 설치해 완공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협은 제주돌담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신협 제주천년돌담 릴레이 쌓기’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신협은 지난해 메밀밭담을 쌓고 올해도 제주돌담보전회와 협력해 와흘리 소유 메밀
풀무원식품은 ‘반듯한식’의 첫 냉동 한식반찬 제품으로 ‘반듯한식 수제식감 한식반찬’ 3종을 출시했다.‘반듯한식’은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가치를 오롯이 전하는 한식 브랜드로, 국·탕·찌개류 제품을 중점으로 다양하게 출시해오고 있다. 프리미엄 반찬 신제품 ‘반듯한식 수제식감 한식반찬’ 역시 국내산 100% 원료 수제식감을 살려 ‘신선’하게 만들었다.‘반듯한식 수제식감 한식반찬’은 ‘평양식 큰고기완자’, ‘떡갈비’, ‘동그랑땡’ 3종으로 선보인다.‘평양식 큰고기완자’는 국내산 100% 돼지고기에 두부와 얼리지 않은 6가지 생채소를 넣고 두툼하고 크게 빚었다. 풍부한 식감으로 한끼 식사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흉터를 최소화하면서도 상처를 더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는 자가구동 전기밴드가 개발됐다.최병옥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이종희 피부과 교수와 김상우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전자기파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기술 기반 ‘자가구동(Self-Powered) 상처치료 전자약(이하 전기밴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상처에 전기자극을 주면 주변 섬유아세포들이 이동하여, 혈류증가, 염증해소 및 상처 부위 콜라겐 분비를 유도해 상처를 메우는 세포 재생 효과를 이용했다.이번에 개발된 전기밴드는 TV, 노트북, 핸드폰 등 일반 전자기기에서 방출되는 50/60 헤르츠(Hz) 전자기파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에너지하베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가 갖는 다른 정신질환에 따라 자해 및 자살경향성의 가능성이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천근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 김재한 연세대 의과대학 연구원, 이주현 학생 연구팀은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가 ADHD를 가지면 자해 가능성이 1.07배에서 1.65배로 증가하는 등 동반 정신질환에 따라 자해 및 자살경향성 가능성이 올라간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e, IF 9.6)’ 에 게재됐다.자폐스펙트럼장애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어려워하며 제한적인 관심사, 한 가지 행동을 반복적으로 보이는 신경발달장애다. 최근 연구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의 자해 및 자
김재규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26일 개최된 2024년 대한내과학회 정기평의원회에서 대한내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선출일로부터 1년이다. 김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중앙대 의과대학 임상주임교수, 중앙대병원 진료부장, 대한위암학회 부회장,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회장,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대한의학회 정책이사 및 ‘위암 표준 진료 권고안’ 책임연구자를 맡아 환자 진료 및 치료에서 국제표준 가이드라인을 연구 개발하는 등 대한민국 내과 및 소화기학의 세계적인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과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루어 왔으며, 현재 대한근거기반의학회 초대회
이은상 고대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 24일부터 25일 개최된 ‘제74차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24 두산연강 소아청소년과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두산연강 소아청소년과 학술상’은 두산연강재단이 한국 소아청소년과학의 발전과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상으로 심사를 거쳐 임상 및 기초 논문 각 1편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이 교수는 ‘한국 연소형 골수단구 백혈병 환자들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에 대한 연구: 대한소아혈액종양연구회 보고(Allogeneic hematopoietic cell transplantation in patients with juvenile myelomonocytic leukemia in Kor
강영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교수가 최근 ‘로봇 보조 유두보존 유방절제술’의 분석을 통해 유방암 치료에서 로봇수술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강영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성선외과 교수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6년간 유방암으로 로봇 보조 유두보존 유방절제술을 받은 308명의 수술 자료와 이를 집도한 유방외과 전문의 17명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수술 시간의 변화와 훈련 프로그램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논문의 제목은 “유방외과 전문의의 로봇 보조 유두보존 유방절제술 수술 동향(Trends in Operation Times for Robot-as
아침, 저녁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신체 균형이 무너지면서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척추질환도 마찬가지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는 관절을 경직시키고 척추 주변 근육과 혈관도 수축해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혈액순환이 저하된다. 신체가 경직된 상태에서는 작은 충격에도 골절 위험이 있고 추운 날씨 몸을 움츠리다 척추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며 중장년층 척추질환이 꾸준히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허리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탈출증’과 ‘척추관협착증’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2023년 ‘추간판탈출증 (허리디스크)’ 환자 수는 197만5853명, 195만8448명, 196만8300명
라이나생명보험은 조지은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29일 서울 종로구 라이나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조지은 대표를 사내 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조 대표는 지난 2020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래 업계 상위권의 순이익과 영업이익율을 달성하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7년 연속 민원 최저 기록 등 소비자보호와 고객가치 증진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회사 관계자는 "조 대표는 현재 Chubb그룹의 한국 수석대표로, 회사와 그룹 비전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회사를 '더 퍼스트 초이스 브랜드(The 1st Choice Brand)'로 만들어갈 적임자로 판단했다
11번가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와 온라인 간편 결제를 비롯해 다양한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11번가와 토스는 지난 29일 안정은 11번가 사장과 이승건 토스 대표와 주요 임원이 참석해 토스 본사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는 사용자 결제 편의성 제고와 혜택 확대를 위한 사업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는 온라인 간편결제를 기반으로 방문 고객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고 광고, 인증 등 다각도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11번가에서 오는 11월 1일부터 ‘토스페이’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1번가는 ‘토스페이’ 제휴를 기념
우리는 스트레스와 과로로 몸에 힘이 없고 무기력하다 호소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기운이 없는 것과는 다르게 실제로 어떤 일을 수행할 때 힘이 빠져 다 못하는 경우는 ‘중증근무력증’의 증상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중증근무력증은 체내 면역세포가 정상조직이나 물질을 공격해서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신경근육 접합부에서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대한 자기 항체가 수용체의 기능을 차단하거나 형태를 변형 혹은 파괴함으로써 근수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생기는 질병이다.대표적인 증상은 근력 약화와 피로가 있다. 특히 초기에는 눈꺼풀 처짐과 복시(겹쳐 보
삼성화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1일 삼성화재 본사에서 '안전운전 문화정착 및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삼성화재의 디지털서비스 '착!한드라이브'를 활용해 우선 대구경북지역 화물차 운전자 중 안전운전 점수 우수자와 점수 개선자에게 주유권 등 다양한 포상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시행하게 된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화재는 대구경북지역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및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화재는 본 캠페인을 시작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전국적인 사업 단위로 확장을 계획중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이번 협력으로 급변하는
오뚜기는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진행한 '옐로우 웨이브 (Yellow Wave)' 캠페인으로 한국광고학회가 선정하는 '2024 올해의 브랜드상' 의 영예를 안았다. 종합광고대행 애드리치가 기획 · 제작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55년간 대한민국 식탁과 함께해 온 오뚜기 카레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매체별 특성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운 것도 큰 주목을 받았다.TV 광고에서는 1인 가구 증가와 배달 문화 확산이라는 변화된 식문화 속에서도 변함없는 가족 간의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해 공감을 이끌어냈다.또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인 삼성역 K 팝 스퀘어와 사당역 서초퍼스트 사이니지에 3D 입체 아나몰픽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EENK)’가 파리에 위치한 쁘렝땅 백화점 여성관 2층 인터내셔널 디자이너 존에 입점했다. 오는 12월 11일까지 아시아 여성복 브랜드 최초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이번 팝업 스토어는 쁘렝땅 백화점에서 직접 셀렉하고 운영하는 편집샵 랑드루아(L'ENDROIT)에서 진행된다. 랑드루아는 미우미우(MIUMIU), 구찌(GUCCI), 셀린(CELINE), 더 로우(THE ROW) 등과 같은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와 같은 층에 위치해 있다.쁘렝땅 측은 입점과 동시에 팝업을 제안하며 브랜드에 주목했다. 편집샵 내 주요 디스플레이 존에 잉크 제품을 전시하며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출이 발생했으며 백화점 관계자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파리
스타벅스 코리아는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제6차 스타벅스 상생 음료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카페 모집을 시작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3월 커피업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카페업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카페 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상생 음료를 꾸준히 전달해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제6차 상생 음료를 통해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 총 6만 잔 분량의 원부재료 무상 지원에 나선다.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상생 음료 지원으로 해당 점포의 매출 증진과 이익 개선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스타벅스 상생 음료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카페는 10월 28일부터 1
영국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멀버리가 지난 28일 더현대 서울에서 메이드 투 라스트 팝업 행사를 개최하며, 브랜드의 순환 경제 프로그램인 멀버리 익스체인지(Mulberry Exchange)의 한국 런칭을 기념하는 순간을 가졌다. 이날 배우 신예은은 멀버리의 이즐링턴 버킷을 착용하고 행사 오프닝에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즐링턴 버킷은 탄소 중립 가죽으로 만들어져 멀버리의 메이드 투 라스트 이념을 보여주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멀버리 익스체인지’는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멀버리 제품을 반납하면 새 제품 구매 시에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반납된 제품에는 전문적인 수선 및 복원 과정을 거쳐 새로운 주인을
주얼리 브랜드 스톤헨지는 배우 김지원을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스톤헨지 관계자는 “김지원은 클래식한 우아함과 도회적이고 세련된 분위기, 트렌드를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동시에 지닌 배우로서, 브랜드가 추구하는 아름다움과 잘 어울린다”라고 모델 발탁의 이유를 설명했다. 우아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톤헨지의 대표 컬렉션부터 프리미엄 라인까지 다양한 주얼리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뮤즈라는 평가다.모델 발탁과 함께 공개된 더블유 코리아 Vol.11 에디션북 화보에서 김지원은 깊이감 있는 눈빛과 우아한 포즈로 고유의 아우라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화보 속에서 착용한 크로싱과 달 컬렉션은 지난 8월 아
바쁜 현대인의 생활 패턴 속에서 저녁 늦게 과식을 한 후 다음 날 아침을 거르는 습관은 흔하다. 하지만 이러한 습관은 혈당 관리에 오히려 좋지 않으며 점심 과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아침을 거르는 습관이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비만 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그렇지만 아침으로 아무거나 먹어서는 안 된다. 아침에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하루 동안 혈당 관리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빠르게 소화되는 단순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식사는 혈당을 급등시킨 다음 급락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혈당을 급등시키는 것을 ‘혈당 스파이크’라고 한다. 혈당 스파이크를 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