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은 9월 5일, 병원 내 회의실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법원장 김정중)과 의료 감정 업무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신체감정업무에 대해 법원과 병원이 상호 간의 현장 상황과 여건을 공유하고, 의료 감정 절차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는 박형기 순천향대서울병원 진료부원장의 병원 현황과 신체 감정 현황 소개에 이어, 각 기관의 애로 및 건의사항 발표, 감사패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감사패는 김정중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 그동안 법원의 신체 감정 업무에 많은 도움을 준 순천향대서울병원에 감사의 뜻을 담아 이정재 병원장에게 전달했다.김정중 서울중앙지방
국민건강보험 유형과 보험료에 따라 사망률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김용훈 조교, 충북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예슬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김정연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사망률이 직장가입자에 비해 높고,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암과 같은 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위험도 커진다고 6일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 최신호에 실렸다.연구팀은 건강보험 유형과 보험료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코호트(2002-2
엠폭스(MPOX)가 2022년에 이어 다시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공중보건 위기로 대두되면서 우리 정부도 엠폭스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엠폭스는 과거 원숭이두창(Monkeypox)으로 알려졌던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 급성 발열성 질병이다. 주로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엠폭스는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근육통, 림프절 부종, 오한, 피로, 그리고 여드름이나 물집처럼 보이는 피부 발진 등이 나타난다. 발진은 얼굴과 몸에 주로 나타나며, 피부 표면에서 감염이 쉽게 전파될 수 있다. 엠폭스의 치사율은 3%에서 10%로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임산부,
건국대병원 신현진 교수가 OCT(안구 CT)를 이용해 시신경 질환을 진단하는 논문을 발표, 세계적인 학술지 NATURE의 자매지인 ‘Eye’ 저널 신경안과 특집편(Special issue)에 소개됐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안과질환을 주제로 발간하는 국제저널 ‘Eye’는 동료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매달 주목할 만한 최신 논문을 발표하는 SCI급 학술지다.OCT(optical coherence tomography)는 빛을 이용해 조직의 단면을 세밀하게 관찰하는 장비다. 검사 속도가 빠르고 비침습적이며, 실제 조직과의 재현성이 높아, 의학 분야 중에서도 안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신현진 교수는 “눈은 우리가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유일한 중추신경 조직으로
좋은강안병원(병원장 허현·이사장 구자성)이 기후 위기를 다루는 영화제인 ‘하나뿐인 지구영상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1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인 지구영상제는 '다시 지구, Our Only Home'을 주제로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이번 지구영상제의 주최단체 ‘자연의권리찾기’ 후원회(B-members) 회장단으로 참여한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이사장은 “지구는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보금자리”라며 “이번 후원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에 깨끗하고 건강한 지구를 물려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구 이사장은 “이번 지구영상제는 평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팀(하종호 임상강사)이 8월 30~31일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기‧인천‧강원‧제주지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만성 난치성 꼬리뼈 통증’ 환자에게 ‘미골절제술’이 효과적임을 밝히고 ‘윌스학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꼬리뼈라고도 부르는 미골은 척추 끝에 위치한 3~5개의 작은 삼각형 모양의 뼈를 뜻한다. 미골통은 꼬리뼈와 그 주변 부위에 발생하는 통증으로,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약물치료, 신경차단술, 물리치료 등 보존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는 경우 ‘미골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수술적 치료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수술법에 대한 인식이 부족
코로나19나 독감으로 고생하지 않고 환절기를 보내려면 평소 면역력을 꾸준히 관리하는게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 몸에 좋은 식단, 일정한 체온 유지 등 면역력을 높이는 습관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코로나, 독감(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시즌을 맞아 최정원 한의학박사가 환절기 면역력을 지키기 위한 한방차 3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면역력은 정상 체온에서 1도만 높아져도 5~6배 증가한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기초 체온을 높이고 유지하는게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체온을 높이는 좋은 습관 중 하나는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성질이 따뜻한 △숙강차(생강) △인삼차(홍삼차)와 베타글루칸
서울대병원은 지난 3일 이영술 후원인으로부터 AI 진단 연구기금 10억원을 전달 받았다.이영술 후원인은 모친 고(故) 김용칠 여사의 뜻을 이어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외과 우수 전공의 수련기금 25억원, 故김용칠 어워드 우수 전공의 수련기금 15억원, 내과 우수 전공의 수련기금 15억원, 간호사 교육연수기금 10억원 등 지금까지 모친과 함께 총 87억원을 후원했다.AI는 광범위한 의료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여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가능케 하는 미래의료의 핵심 기술이다. 특히 빈도가 낮고 진단이 어려운 희귀·난치질환의 특성을 파악하고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폐암은 2021년 국가암정보센터의 주요 암발생 현황 중 3순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발생자 수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비소세포폐암은 그중 80~85%의 발생률을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현재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양성, 국소 진행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환자 치료에는 '2세대 EGFR 티로신 키나제 억제(TKI) 표적항암제'인 '아파티닙'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기존 항암요법보다 우수한 효능을 지니고 있으나 2차저항, 표적항암부작용과 같은 문제들로 암환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이에 부작용 완화를 위한 대체요법이 필요한 실정이다.최근 휘림한방병원은 폐암 치료에 대해,
2024년 9월, 직업능력의 달을 맞이하여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능력을 새롭게, 내일을 빛나게!'라는 주제로 제28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직업능력 개발에 기여한 5개 분야의 유공자 77명에게 훈장과 포장이 수여되었으며, 그중 정영원 제니스병원 병원장이 직업능력개발 사업자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병원에 따르면 정영원 병원장은 2009년 병원 개원 이후 15년간 직원들의 직업능력 개발과 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 그는 직원들에게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제공하며, 고용 창출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복지 정책을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안과 김경우 교수가 9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한국건성안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눈꺼풀 모낭충 감염이 안구건조증 및 마이봄샘기능장애에 미치는 연령별 상이한 영향력 분석(The varied influence of ocular Demodex infestation on dry eye disease and meibomian gland dysfunction across different age groups)’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KDES 학술상 우수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다.김경우 교수는 눈꺼풀 모낭충 감염의 임상적 의미를 명확히 규명하고자 연령에 따른 모낭충 감염의 영향을 세부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60세 이상의 노인층에서는 모낭충 감염이 안구건조증과 마이봄샘기
(주)펫나우는 2일 서울시, 서울경제진흥원,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 반려동물팀과 함께 ‘AI 생체인식으로 잃어버린 반려동물의 신원확인이 가능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주제로 테스트베드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펫나우는 최근 업데이트로 새롭게 선보인 ‘길 잃은 반려동물 찾아주기 AI 서비스’를 활용하여 서울시 및 관악구청과 협력하여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반려동물이 실종되면 지금까지 반려인들은 전단지 부착, SNS나 관련 커뮤니티를 통한 수소문 등 수작업에 가까운 방식으로 유실동물을 찾아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펫나우는 ‘지도 및 위치 기반 동네 서비스’로 실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은 '2024 하반기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할 국내 셀러기관을 이달 6일(금)부터 13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산진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비즈니스 미팅은, 외국인환자 유치 네트워크가 필요한 국내 유치등록 기관과 해외 의료관광 관련 에이전시 간 비즈니스 상담 지원을 위한 행사로,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제 11회 KHF 2024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와 연계하여, 10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서울 코엑스(B홀)에서 개최된다. 금번 행사에는 외국인환자 유치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기관(의료기관, 유치사업자),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가할 수 있으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박도윤 사회사업팀 사회사업가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 ‘2024년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수기공모전’에서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수기공모전은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의 수혜 및 미담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제도의 효과성을 널리 알리고 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도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 사회사업가는 ‘요양기관 종사자’ 부문에서 ‘재난적의료비 지원 덕분에 다시 찾은 희망’이라는 작품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긴급 지원으로부터 온전히 보호받지 못하던 결혼 이민자를 발굴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은 지난 4일(수)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길음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로 서울대치과병원은 올해 세 번째 ‘찾아가는 치과서비스’ 활동을 이어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5월과 6월에 각각 서울 영등포구와 경기도 성남시에서 어르신들을 대상 치과 진료를 제공했다.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됐으며, 서울대치과병원, 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한다.서울대치과병원에서는 봉사단장인 구강악안면외과 한정준 교수를 필두로 전공의,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교직원 등 1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이찬원이 선한스타 8월 가왕전에서 받은 상금 10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를 위해 기부했다고 금일(05일) 밝혔다.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5,687만 원을 달성한 가수 이찬원은 9월 17일 오후 7시 50분에 방영하는 KBS 2TV 추석 특집쇼 '이찬원의 선물'로 한가위 안방극장을 찾는다. 특히 이번 특집쇼는 가수 나훈아의 2020년 '대한민국 어게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4일 로봇수술 시스템 개발 및 협력을 위해 인튜이티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로봇수술 활용 등 디지털 헬스케어의 선제적인 대안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개최된 협약식은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과 게리 굿하트(Gary Guthart) 인튜이티브 CEO, 최용범 한국지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을 활용한 새로운 술기 및 치료법 공동연구 ▲다빈치 로봇 교육 프로그램 지원 ▲로봇수술
명주병원(경기도 용인시, 종합병원) 재활의학과 온석훈 센터장은 ‘삼킴곤란(연하장애)’ 주제로 삼성노블카운티에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노블카운티 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 및 임직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강의가 끝날 때마다 질의 응답을 이어나가는 등 질환 정보와 재활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온석훈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삼킴곤란(연하장애)의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삼킴곤란(연하장애)은 뇌졸중 환자의 50~70%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장애로 명주병원 재활의학과 온석훈 센터장이 강연을 펼쳤다. 명주병원 재활치료센터 및 국제진료센터를 맡고 있는 온석
최근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한 키워드 분석 사이트에 따르면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웹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49.7% 증가했다. 또한, 주요 배달앱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유지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게 함유된 요거트는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소화를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칼슘, 비타민 B군, 단백질 등이 포함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아이스크림을 함께 즐기고 싶어하는 이들의 수요에도 안성맞춤이라 만족도가 높다. 특히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는 다양한 토핑 옵션을 제공해 각자 입맛에 맞출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벌꿀은
자녀의 키가 작으면 아이가 저신장증은 아닌지, 성장호르몬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크다. 아이의 키가 작은 원인은 다양해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성장상태를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인천힘찬종합병원 바른성장클리닉이 더딘 성장으로 병원을 찾은 소아청소년 1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0명 중 14명에게서 성장호르몬 결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장호르몬 결핍이 있는 14명 중 의학적으로 저신장증으로 분류되는 3백분위 수 미만은 8명, 나머지 6명은 그 이상이었다.박혜영 이사장은 “성장호르몬은 뼈의 성장뿐만 아니라 신체의 성장과 발달 및 재생을 자극하는 호르몬으로 성장호르몬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