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은 척추센터 이춘성 원장이 제36차 대한소아청소년신경외과학회(KSPN) 정기학술대회에 참석, 희귀 질환인 소아척추기형 관련 임상 및 연구를 공유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대한소아청소년신경외과학회는 소아청소년 신경계 질환 연구 및 치료의 발전을 위해 1987년 창립된 학회다. 영아와 소아청소년을 위한 신경외과 수술 관련 임상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후학 교육의 장을 이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5월 소아청소년신경계 질환 관련 학술 성과 및 임상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해 정기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5월 10일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 소아신경외과 전문 의...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소속 단체인 신경섬유종 환우회는 지난 25일 전국 신경섬유종 환우와 가족들과 함께 첫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해 12월 환우회 발족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문화 행사로, 질환으로 인해 가족 단위 나들이나 행사 참여가 어려웠던 환우와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고 질환과 치료에 대한 정보를 나누기 위해 준비됐다.특히, 최근 연합회와 대국민 희귀∙난치성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시작한 토끼 캐릭터 베니의 일러스트레이터 구경선 작가가 토크콘서트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참여자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안겼다.캠페인의 작가이자, 현장에 참여한 구경선 작...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영상의학과 박성준 교수가 최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제32차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이번 학술상은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정회원 중 최근 3년간 공인 의학 학술지에 발표한 인터벤션 관련 연구업적을 평가해 가장 실적이 높은 회원에게 주는 상이다.박성준 교수는 ▲병원내 이동이 제한된 환자를 위해 병상에서 PICC삽입 시 길이 예측 모델 생성 및 검증 ▲객혈 환자에서의 조기 기관지동맥색전술의 중요성 ▲혈변 환자에서의 동맥색전술 시 전산화 단층촬영의 중요성 등을 연구해 학술적으로 유용한 결과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박 교수는 “병원에서의 연구...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가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145회 미국 이비인후과학회 종합학술대회(Combined Otolaryngology Spring Meeting)’에서 ‘유진 마이어스상(Eugene Myers Award)’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인이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유진 마이어스상’은 미국 후두음성학회(ALA, American Laryngology Association)가 지난 1년간 후두음성 분야에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인 연구자 1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승원 교수는 ‘음성수술 직후 병변 내 스테로이드 주사의 성대반흔 예방 효과(Does Immediate Intralesional Steroid Injection Really Could Prevent Vocal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10명의 의료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개인기초연구사업’ 선정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개인기초연구사업’은 연구자의 역량 단계별 지원을 통해 창의적 기초연구능력을 배양하고, 연구를 심화 발전시켜 나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로병원은 연구지원 세부 항목 중 젊은 연구자가 세계에서 활동하는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수신진연구자’에 3명, 창의성 높은 개인연구를 지원하여 우수한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리더연구자로의 성장 발판을 지원하는 중견연구에 7명이 선정됐다.우수신진연구자사업에는 ▲신경외과 권우근 교수(우수신...
난치암으로 불리는 췌장암, 간암 치료에 중입자치료가 시작됐다.연세암병원은 28일 췌장암 3기 환자 김모씨(47세, 남)를 대상으로 회전형 중입자치료기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치료는 주 4회씩 총 12회로 3주간 진행된다.간암 3기 진단을 받은 이모씨(73세, 여)도 같은 날 중입자치료를 시작했다. 총 4회 조사를 받는 이씨의 치료는 일주일 만에 끝난다.김씨는 2021년 췌장암 3기 진단을 받고 수술이 불가한 상태로 연세암병원에서 항암약물치료를 시작했다. 진단 당시 종양이 복부 혈관을 둘러싸고 있어 24차례 항암약물치료를 시행했으나 암이 더 진행됐다. 이어 스텐트를 삽입해 황달 증상을 조절한 뒤 약제를 바꿔 항암약물치료를 지속하...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가 지난 15~19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이비인후과 춘계종합학술대회(COSM)에서 미국후두학회 세계적 권위의 상인 ‘카셀베리 상’(Casselberry Award)을 수상했다.미국후두학회 회장을 지낸 Dr. William E. Casselberry의 기부금으로 제정된 이 상은 그해 후두과학 분야에 가장 탁월한 업적을 낸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기준을 충족하는 대상자가 없으면 시상식을 열지 않으며, 제정된 지 118년이 지났으나 수상자는 권 교수를 포함해 단 30명에 그친다.특히 권 교수는 지난 2018년 한국인 최초로 이 상을 수상한 후 올해로 두 번째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을 2번 수상한 의사는 권 교수를 비롯해 3명뿐이라...
서울부민병원 박성철 교육연구실장(척추센터)이 지난 5월 22월부터 24일까지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2024 대한척추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대한척추외과학회가 수여하는 젊은 연구자상은 만 45세 이하 척추관련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 업적이 뛰어난 회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SCIE 논문 편수와 인용지수 등을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한다.박성철 실장은 척추질환 치료에서 환자의 정상적인 구조물을 보존하여 신체의 부담을 줄이고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자 그동안 발표한 다양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박성철 실장은 "척추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류가람 교수가 ‘제32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국제학술대회(HUG 2024)’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류가람 교수는 이완식 교수와 발표한 ‘호남지역에서 발생한 상부위장관 거대세포바이러스감염의 임상양상과 추적결과에 대한 다기관 연구(Clinical Characteristics of Cytomegalovirus Disease of the Upper Gastrointestinal Tract: A 10-Year Multicenter Retrospective Study)’ 논문을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연구팀은 기존의 면역억제환자뿐 아니라 면역정상환자에서도 발생하는 상부위장관 거대세포바이러스감염의 특징을 분석하고, 장기 추적 결과에 입각해 예후에 대한 세분화된 가이드라...
대한병원협회는 5월 28일 오전 7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알레그로룸에서 제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부위원장 40명을 선임했다병협은 지난 16일 개최된 첫 상임이사회 합동회의에 보고한 총 152명의 임원진 가운데 잠정 선임됐던 63명의 상임이사 중 40명에게 부위원장 보직을 부여한 것이다.부위원장들은 총 17개 상설위원회에 배치되어 활동을 하게 된다.상임이사에서 무임소위원장이 된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제주도병원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상임이사 22명에 대한 후속 직책이사 인선도 있을 예정이다.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의대정원 확대 추진 경과, 의료개혁 추진 관련 대책, 요양기관 신분증 및 본인확인 의무화 제도 시행 안내 및 ...
송윤섭 순천향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견연구 신규과제에 선정돼 3년간 7억1천2백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송윤섭 교수가 연구할 내용은 ‘전립선암 내 면역환경 변화에 의한 전립선암 면역관문 억제 약물치료 효과 증진’이다. 연구 기간은 2024년 5월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다.송윤섭 교수는 최근 3년간 전립선암의 마이크로바이옴, 암 대사, 세포 기반 유전자 치료 등과 관련한 24편의 SCI 논문을 주저자로 출판하였고, 이들 분야를 접목한 '난치성 전립선암 면역관문 억제약물 치료'에 대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동환 교수와 의정부성모병원 김석중 교수가 지난 5월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제42차 대한슬관절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이동환 교수 연구팀(의정부성모병원 김석중 교수, 가톨릭의대 류마티스연구센터 조미라 교수)은 'Targeting of the CCL2/MCP-1 signal pathway by soluble CCR2-expressing mesenchymal stem cells in osteoarthritis.( 퇴행성 관절염에서 soluble CCR2 발현 중간엽 줄기세포에 의한 CCL2/MCP-1 신호 경로의 표적 치료)'이라는 연구 제목으로 발표해 우수 구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연구팀은 soluble CCR2 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승순 교수가 최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학술연구용역과제에 선정됐다.‘국내 의료환경에서 CPE 보균자의 효과적 관리를 위한 중재연구 및 확산방지 연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내 및 의료기관 간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의 확산을 막는 중재연구 및 정책제안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질병관리청으로부터 2025년 12월까지 총 7억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카바페넴 분해요소 생성 장내세균 감염증(Carbapenemase-Producing 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e; CPE)은 슈퍼박테리아의 일종으로 요로감염, 폐렴 및 패혈증 등 다양한 감염증을 유발한다.CPE ...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사경’ 권한을 도입하려는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27일 성명서를 내고 이 같이 요구했다.이들은 성명서에서 “보건복지부가 최근 불법 개설 의료기관 단속을 위한 실태조사 및 검사 등의 일부 업무를 건보공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한 '의료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며 “이번 개정안은 공단에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우회적으로 도입하려는 시도로,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이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은 의료법 제86조제2항에 따라 법 제61조제1항에 따른 검사 및 확인에 관한 업무의...
아시아 각국의 가톨릭의사들이 한데 모여 의료기술과 사회문제, 생명윤리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제18차 아시아 가톨릭의사협회 국제학술대회(18th Asian Federation of Catholic Medical Associations Congress, AFCMA 2024)가 올해 11월 7일(목)에서 10일(일)까지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개최된다.아시아 가톨릭의사협회는 전 세계 80여 회원국을 보유한 세계 가톨릭의사협회(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s Associations Médicales Catholiques, FIAMC) 산하 아시아 13개국 가톨릭의사협회로 구성된 국제 비영리 의사 단체이다.아시아 가톨릭의사협회 국제학술대회는 1960년 필리핀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4년마다 개최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영상의학과 서정욱 교수가 5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5차 대한초음파의학회 정기학술대회(KSUM 2024)에서 우수연구상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서정욱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들을 대상으로 간 섬유화 정도를 측정하는 초음파 검사방법의 유용성을 분석,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번 연구에서는 서정욱 교수는 저주파 진동을 이용해 간 섬유화를 측정하는 Transient Elastography(TE)와 초음파 전파 속도를 측정해 진단하는 Two-Dimensional hear Wave Elastography(2D-SWE)를 비교 분석했다. 또 지방간의 정도를 시각화하고 지방간 등급을 수치화할 수 있는 진단법인 CAP(Controlled attenuation paramet...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 사목협의회 성모클리닉은 지난 5월 24일(금)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성모클리닉 해외의료봉사단은 2012년부터 매년 세계적으로 의료취약지역으로 떠나 의료봉사단을 실시해왔다. 2012년 잠비아, 2013년 필리핀, 2014~16년 인도네시아 등을 방문하였으며, 캄보디아는 2017년부터 3년 동안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잠시 휴식을 가졌던 의료봉사단은 작년에 재개되어 올해로 10회차를 맞았다. 영성부원장 이상훈 신부를 총 단장으로 의료팀장 소아청소년과 ...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들이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제22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잇따라 국제 학술상을 수상했다.정승일·임도경 교수는 ‘경직장초음파유도 전립선 생검을 위한 포스포마이신 기반 항균 예방의 효과:국내 다기관 연구(Effectiveness of fosfomycin-based antimicrobial prophylaxis for transrectal ultrasound-guided prostate biopsy:A Korean multicenter study)’ 논문을 통해 임상 부문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국내 다기관 연구를 통해 퀴놀론 항생제 내성이 높은 한국 의료 실정에서 포스포마이신 기반 항균 예방으로 전립선 생검 시 감염 발생률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제시하는 연구다.전립선암 진단을 위해 필...
서울시보라매병원이 오는 6월 14일(금) 오후 1시부터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4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데이터사이언스센터 개소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향후 공동 협력 방안의 모색을 통해 데이터사이언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총 2부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진과 현장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세션별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1부에서는 차상균 서울대학교 교수가 ‘데이터 기반의 혁신과 창업: 생성형 AI가 여는 미래 세상’에 대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2부는...
올해 여든 살인 재미교포 A씨는 요즘 허리통증이 사라져 날아갈 것만 같다. 10여 년 전부터 시작된 척추협착증으로 일상생활조차 힘들었던 그는 최근 모국인 온종합병원에서 양방향 내시경 감압술을 성공적으로 받아서다. A씨는 유튜브를 통해 허리통증을 수술 받을 수 있는 한국의 병원을 찾던 중 온종합병원 척추센터 우영하 과장의 관련 영상을 보고 부산행을 결심했다는 거다.A씨는 10여 년 전부터 척추 협착증으로 허리통증과 함께 다리 저림 증상이 심해 약을 입에 달고 살아야 했지만, 별다른 차도가 없었다. 오히려 나이 들수록 통증과 저림의 강도는 점점 더 심해졌다. 그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척추협착증에는 양방향 내시경 감압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