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354200)는 NGS 정밀진단 제품을 말레이시아의 선도적인 의료기관인 Sunway Medical Centre에공급하면서 본격적으로 말레이 정밀의료 시장에 진입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공급하는 제품은 엔젠바이오의 암 정밀 진단 제품인 HEMEaccuPanel DNA와 HEMEaccuPanel RNA가 포함됐으며, 이후 SOLIDaccuPanel및 BRCAaccuPanel등 다른 제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회사에 따르면 Sunway Medical Centre는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의료센터 중 하나로, 세계적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600개 이상의 병상과 우수한 의료 장비를 보유한 이 병원은 진단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당 의료기관은 말레이
코어라인소프트가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데이터 정제 플랫폼 ‘CORE:ALAP’을 론칭한 데 이어, AI 소프트웨어(SW) 통합에 나선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신규 플랫폼 ‘CORE:XAI(Coreline: eXplainable 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을 통해 자체 AI SW를 모듈형으로 통합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코어라인소프트는 CORE:XAI를 중심으로 기존 AI SW ‘AVIEW’ 시리즈의 통합 관리 및 개발을 통해 기존 제품 성능 강화 및 신제품 개발 효율화에 나설 방침이다. 자체 알고리즘 개발 후 영상 분석 SW를 구현, 미국 FDA(식품의약국)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인허가를 마치고 다양한 AI 기술 기반 제품을 공급 중이다.CORE:XAI는 AVIEW에 적
현대ADM바이오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Biotech Showcase 2025'에서 경구용 도세탁셀·파클리탁셀 제제인 OTX-M의 암치료 효능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OTX-M은 약물의 낮은 생체이용률(bioavailability)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주사제로만 투여되던 대표적 화학항암제인 도세탁셀과 파클리탁셀의 생체이용률을 '경구용 약물전달체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1600배 이상 향상시킨 먹는 항암제다.암치료 효능 전임상 결과, OTX-M의 '메트로놈 항암치료'(휴지기 없이 매일 소량 복용하는 방식의 항암치료)가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항암 효과는 극대화함이 확인됐다.기존의 주사형 항암제는 병원 방문과
동성제약이 지난 13일, 서울 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 ‘당박사데이’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봉사 활동에는 나원균 대표이사를 비롯한 동성제약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을 위해 배식에 나섰다.동성제약 임직원들은 봉사자 활동 수칙 교육 후 앞치마, 위생 장갑 등을 착용하고 손수 음식을 배식하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서 직접 자리로 가져다 드리는 등 따뜻한 온정 나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날은 동성제약에서 출시된 ‘인슐린 활성화를 통한 혈당 상승 방지 기능성 쌀’ 국내 특허를 보유한 ‘당박사 쌀’로 밥을 지어, 당 관리가 중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한 식사가 제공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에서 열린 제43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가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낙관적 전망 속에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13일(현지시간) JPMHC 개막연설을 맡은 제러미 멜먼 JP모건 헬스케어 투자 글로벌 공동 총괄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정책적 불확실성이 일부 존재한다고 지적하면서도,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했다. 멜먼 총괄은 "올해도 긍정적인 경제 지표와 주식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약 550여 개의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과 8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이며 성황을 이
샤페론이 개발 중인 염증복합체 억제기전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b상 파트1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샤페론은 FDA 규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SMC)'가 ‘누겔(Nugel)’의 임상 2b상 파트1의 임상결과를 심사했으며, SMC로부터 후속 임상 2b상 파트 2 시험을 지속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 2b상 파트 1 시험은 본격적인 효능시험 전에 미국 내 다인종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선행 평가하기 위해 FDA의 권고에 따라 진행됐다. 앞서 국내에서 시행한 임상 2a상 보다 더 정밀한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 용량 범위를 확인하기 위해 다인종 33명을 대상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새해 시작과 함께 2조원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2025년 첫 수주 성과를 알렸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유럽 소재 제약사와 2조 747억원(14억 1011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5조 4035억원)의 40%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체 최대 수주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다. 지난해 10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 7028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지 불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바이오헬스 제품화 규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식약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 성과가 바이오헬스 분야 제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규제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바이오헬스 제품화 규제지원 사업'을 2030년까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6년간 57억5000만원이 지원되는 이 사업을 통해 다부처 협업 국가연구개발사업 중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딥테크 ▲첨단의료AI 헬스케어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등 4개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규제대응 전략이 개발된다.식약처는 이번 사업이 식·의약 혁신 제품의 안전성·유효성·품질과 관련한 평가기준, 방법, 요건 등을 진단해 규제대응 전략을 안내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파브리병 치료제 'LA-GLA(HM15421/GC1134A)' 임상 1/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았다. 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양사는 작년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같은 단계의 IND 승인을 받은 데 이어, 다국가 임상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특히, 미 FDA는 작년 5월 LA-GLA를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하며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파브리병은 리소좀 축적질환(LSD)의 한 종류로,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이 병은 체내 당지질 축적으로 인해 세포 독성과 염증 반응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다양한 장기가 서서히 손상되면서 심각한 경우 사망
질병을 더 효과적으로 치료할 방법을 찾는 것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핵심 과제다. 최근 업계는 새로운 치료 기술, 이른바 신규 모달리티에 주목하고 있다.모달리티란 의약품이 특정 표적을 타깃으로 하거나 약효를 발휘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전통적인 약물 치료와는 달리, 항체 기반 치료법 등 새로운 접근 방식을 활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2022년 신규 모달리티 파이프라인의 시장 가치를 약 1680억 달러(245조 원)로 추산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 성장한 수치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새로운 모달리티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다. BCG는 신규 모달리티를 항체, 단
인플루엔자(독감)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독감 치료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10일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첫째 주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환자 1000 명당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 수는 99.8명으로, 1주 전의 73.9명에서 1.4배 증가했다. 2016년(86.2명)이후 8년 만에 최고치 경신이다. 독감 치료제를 생산하는 제약사들도 공급량을 늘리는 데 분주한 모습이다. 국내에 대표적인 경구용 A·B형 독감 치료제인 한국로슈의 '타미플루'는 생후 2주 이상의 신생아를 포함해 성인은 물론 노인까지 모두에게 복용 가능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조플루자'도 같은 독감 치료제이지만 5일간 총 10알을 먹어야 하는 타미플루와 달리
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항암제 평가기술 개발에 필요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한다.10일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90억원을 지원하는 해당 과제에서는 개인맞춤형 항암백신 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성 평가 방법을 수립하고 NCI와 협력 연구를 진행한다.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합성 펩타이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 신기술이 활용된 항암백신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평가 플랫폼도 구축한다.식약처는 "식약처는 이번 연구가 미 국립암연구소(NCI)와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
㈜그린리본은 지난 해 12월 5일 동국대병원과, 12월 23일 차병원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디지털 헬스 및 펨테크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펨테크 헬스케어 특화 전문 인재 양성과 디지털 헬스 분야의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헬스케어 산업 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창출하고, 국내 핀테크 및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린리본은 기존 핀테크(인슈어테크) 기술을 헬스케어 분야로 확장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시작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실제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아미코젠(092040)은 다음달 26일 인천 송도공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주총에서는 주주 연대 측이 추천한 사외이사 1명과 사내이사 1명의 신규 선임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아미코젠은 주주 요청을 수용해 이번 주총을 소집했으며, 투명하고 중립적인 경영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 친화적 정책 확대와 중장기적 성장을 위해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법률과 의학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추천 후보자들이 회사 경영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동아참메드는 의료기관 감염관리용 방역 살균소독티슈 ‘이디와입스에이치피(ED WIPES HP)’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제품은 0.5% 농도의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를 주성분으로 한 국내 최초 승인 제품으로, 친환경 소독 효과가 특징이다. 이디와입스에이치피는 단 1분 내에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해 99.99% 이상의 소독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의료기관 감염관리에 중요한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CRE) 등 다제내성균을 포함해 고준위 소독 효과를 입증했다. 제품 안전성도 주목받고 있다. 국내 GLP 연구기관에서 급성경구, 경피 독성, 피부·눈 자극성, 피부 과민성 등에 대한 독성시험을 완료했으며, 미국 EPA 기준 독성 카테고리
신풍제약은 2025년을 맞아 지난 2일 서울 본사와 안산 공장에서 시무식을 열고 새해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최근 발생한 비행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애도 시간으로 시작하며 엄숙하게 진행됐다.신풍제약은 올해 경영 목표를 집중 육성 품목과 신제품의 대형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24% 성장으로 설정했다. 업무 효율화와 조직 최적화 기반의 중점 과제로 업무 이해도와 역량 강화, 협업 강화, 효율적 업무 추진, 도전 정신 등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유제만 대표는 신년사에서 "지난해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의 국내 매출 100억 원과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공공조달 수출 100억 원 달성 등 의미 있는 성
리가켐바이오(141080)는 오는 13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43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바이오텍 쇼케이스 2025에 참석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 바이오·제약업계의 대표적인 네트워킹 행사로, 리가켐바이오는 기존 파트너십 논의를 이어가고 신규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리가켐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고유의 항체-약물 복합체(ADC) 플랫폼인 '컨쥬올(ConjuALL)'을 기반으로 한 주요 파이프라인을 소개한다. 특히, 글로벌 주요 학회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HER2-ADC ‘LCB14’와 ROR1-ADC ‘LCB71’의 임상 및 전임상 데이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후속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가 보건복지부의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제도에서 ‘혁신도약형 기업’으로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엔젠바이오는 2028년까지 향후 3년간 인증 기업으로서 다양한 세제 혜택과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혁신형 의료기기 인증 제도는 의료기기 산업 기술 혁신 촉진과 신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도입됐다. 엔젠바이오는 NGS 기반의 암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기술,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은 시장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신속한 인허가 절차와 연구개발비 지원, 세제 혜택 등 다각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실제로 보건산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겨울철 급증하는 심방세동과 뇌졸중 예방을 위해 혈압과 심전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가정용 의료기기 '오므론 컴플리트'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심방세동은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고 빠르게 변하는 질환으로, 뇌졸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뇌졸중은 전 세계 사망 원인 2위에 해당하며, 국내에서도 매년 10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차가운 날씨와 일교차는 혈압 상승과 혈관 수축을 유발해 심방세동과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인다. 오므론의 '컴플리트'는 심방세동, 빈맥, 서맥 등 다양한 부정맥을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혈압과 심전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어 초기 증상 발견에 유용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와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체약물접합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올해 3건 이상의 ADC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ADC는 항체와 약물을 결합해 특정 암세포만을 표적으로 공격하는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CDMO(위탁개발생산)과 ADC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리가켐바이오는 2024년 항체 개발 CDO 계약과 물질이전계약(MTA)을 통해 ADC 치료제 개발 협력을 시작했다. 이번 MOU는 이러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본격적인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