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의원들이 생물보안법에 대한 9월 표결을 준비하는 가운데 미국 하원 중국공산당 선정위원회(House Select Committee on the Chinese Communist Party)가 중국의 바이오제약 생태계에 대한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19일 미국 하원 공산당선정위원회 위원들이 FDA 국장에게 서한을 통해 중국 바이오제약 생태계에 대한 조사를 서한을 통해 요청했다고 '한국바이오협회 이슈브리핑'을 통해 22일 밝혔다.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국 하원에서 생물보안법안 상임위원회 통과를 주도했던 중국공산당 선정위원회 존물레나르 위원장(공화당, 미시간), 라자 크리슈나무티 상임위원(민주당, 일리노이)
의약품 제조·판매 기업 '티디에스팜'이 공모가보다 4배 높은 주가를 형성하는 '따따블'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따따블로 상장한 종목은 지난 1월 현대힘스 이후 7개월만이다. 지난 21일 개장하자마자 107.69% 상승률로 공모가의 '따블'을 기록한 주가는 이후 계속해서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티디에스팜의 주가 급등은 초단타 거래 덕분이라는 의견이다. 이날 티디에스팜의 회전율은 541.83%로 한국거래소에 상장한 2천591개 종목 중 1위를 차지했다. 회전율 2위인 화성밸브는 회전율 244.04%로 티디에스팜의 절반도 안되는 회전율을 기록했다. 회전율이란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회전율이 클수록 투자자 간 손바뀜이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의료 연합 봉사 동아리 '생명경외클럽'의 무의촌 봉사 활동에 의약품을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생명경외클럽은 1958년 슈바이처 박사의 생명경외사상을 이념으로 창립된 봉사 동아리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했던 의료 봉사 활동을 올해 재개했다. 신신제약은 생명경외클럽의 사명감과 무의촌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 이념에 공감하며 이번 봉사 활동에 힘을 보탰다.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 봉사 활동은 무의촌인 충북 괴산군 불정면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와 예방, 보건교육 등이 전개됐다.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10개 대학 의료진과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패치형 인슐린 펌프 전문기업 이오플로우는 지난 21일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KB증권, 한양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3사가 총액인수를 하며 910만주 유상신주를 발행한다.이오플로우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금액을 약 823억원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연구개발비를 포함한 운영자금으로 570억 원, 채무상환자금으로 200억 원, 시설투자자금으로 50억 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운영자금은 시장 다변화 계획을 통해 매출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제조·생산 비용에 250억 원, 연구개발·일반관리비로 각각 160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회사는 그 동안 합병계약과 법정소송 등의 이유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중국의 신약 발굴 플랫폼 기업 '히트젠(HitGen)'과 공동 연구 계약을 맺고 신규 타깃의 계열 내 최초 표적항암제 연구개발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히트젠은 독자적인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DNA-Encoded library technology, 이하 DEL)' 기반의 후보물질 스크리닝 플랫폼을 바탕으로 표적항암제와 같은 저분자 화합물 및 다양한 모달리티(치료접근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히트젠은 1.2조 개 이상의 저분자 화합물을 보유한 라이브러리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선별 처리함으로서 기업들이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
대웅제약은 유튜버 ‘미미미누’와 협업해 ‘임팩타민 파워A+ 미미미누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미미누는 교육·입시 주제 콘텐츠로 15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유튜버로 잘파세대(Z+Alpha)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인물이다. 이번 협업은 젊은 소비자층인 잘파세대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연결을 더욱 깊게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고 대웅제약 측은 설명했다. ‘미미미누의 비타민 B법’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미미누의 이미지가 들어간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8월 20일부터 전국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책상에 앉아 장시간 공부를 하는 청소년기에는 육체피로와 함께 오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는 항암 신약 개발 전략 컨설팅 기업 메디라마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항암 신약 개발 전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양사가 체결한 ‘항암 신약 개발 업무 협약’ 이후 첫 번째 협력의 결과물이다. 메디라마의 임상 개발 컨설팅 ABCD(Advanced Business model for Clinical Development) 플랫폼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를 결합해 개발됐다. 이를 통해 고객사들에게 항암 신약 개발의 복잡한 과정 전반에서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메디라마의 ABCD 플랫폼은 임상 개발의 초기 기획부터 공동 개발, 사업
국내 신약 중 1조 원의 블록버스터 신약의 탄생할 전망이다.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하 J&J)의 항암제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의 병용 요법이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렉라자는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31번째 신약으로 허가받아 지난해 6월 국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허가가 확대된 바 있다.해당 병용 요법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허가받았다.업계에서는 국산
일명 '자폐증'이라 불리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이하 ASD)'는 아동기에 사회적 사회작용의 장애, 언어성, 비언어성 의사소통 장애, 반복적 동작이나 특별한 관심사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문제 행동이 광범위한 수준에 복잡한 스펙트럼을 갖는다는 의미에서 스펙트럼 장애라고 불린다.학계에서는 ASD를 다양한 신경생물학적 원인으로 인해 뇌 발달상의 장애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보고있다. 사회적 상호작용 장애, 의사소통·언어 장애, 행동장애 등으로 자폐증을 판별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3살 전후로 다른 또래와의 차이점을 발견해 질환 유무를 한다.앞으로는 24개월 이전에 유아의 건강 검진 결과와 관찰 기록을 활용해 ASD를
한국릴리는 지난 19일 가역적 BTK 억제제 ‘제이퍼카정 50mg, 100mg(성분명 퍼토브루티닙)’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국내 사용을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제이퍼카는 가역적 브루톤 티로신 키나제(BTK) 억제제다. 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이전에 BTK 억제제를 포함한 두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외투세포 림프종(MCL) 성인 환자에서 단독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제이퍼카는 전임상 연구에서 검사한 다른 키나제 성분에 비해 BTK에 대해 300배 더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특징을 갖고있다.제이퍼카의 승인은 다기관, 공개 라벨, 단일군 연구인BRUIN 1/2상 임상을 근거로 이뤄졌다. 해당 임상에
한국화이자제약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퍼솔켈리코리아가 운영하는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BTS(Booster for Talent’s Success)'을 2회째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은 유망한 청년 장애 인재의 경력 성장을 돕고 직무 맞춤형 교육과 프로젝트 실습, 실제 직무 종사자와의 소통을 위한 기업 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기업의 인력 다양성을 높이고 장애 인재의 고용 개선을 위해 지난해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1기 기업으로 참여한 데 이어 올해도 6월 24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총 8주간 교육과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
"2030년까지 5종의 항체 신약과 10종의 바이오시밀러를 보유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나아가겠다."프레스티지바이오 박소연 회장은 19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기업설명회'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췌장암 진단, 치료, 예방에 이르는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해 가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부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부터 싱가포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본사, 생산전진기지 충북 오송의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까지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상용화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내재화하고 풀 밸류체인 구축을 완료해 2025년부터 투즈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매출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필리핀의 제약사 인듀어 메디컬(Endure Medical, Inc.)과 유전체 분석 서비스 '지놈체크'의 필리핀 시장 제공을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듀어 메디컬은 멸균제형을 전문으로 하는 필리핀 제약회사 그룹 파마웰스 그룹의 자회사로 2002년 설립 이후 필리핀과 아시아, 유럽, 미국에 걸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종양(Oncology), 심장(Cardiology), 호흡기(Pulmonary) 등 다양한 분야에서 500개 이상의 제형을 자랑하는 인듀어 메디컬은 뛰어난 제품 포트폴리오를 인정받고 있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인듀어 메디컬과의 계약 체결을 통해 유전체 분석 서비스는 물론 체외진단·디지털 헬스
임플란트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덴티스는 지난 16일 자체 연구개발한 서지컬 테이블 ‘루비스(LUVIS) ST500’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최종 신고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지컬 테이블은 수술테이블로도 불리며 수술 케이스와 환경에 따라 집도의가 이상적인 각도에서 수술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루비스 ST500은 덴티스가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술실 솔루션(이하 OR 솔루션) 사업을 통해 개발한 첫 제품이다. 지난 1월 출시 이후 국내 의료기기 전시회 ‘KIMES’와 미국 의료기기 전시회 ‘FIME’ 등 국내외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더불어 구매 상담이 다수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
헬릭스미스는 중국 파트너사인 노스랜드 바이오텍(Northland Biotech)이 중증하지허혈(CLI)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통증 감소 목적의 '엔젠시스' 임상 3상에서도 주평가지표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결과는 두 개의 임상 3상 중 휴지기 통증 감소가 주 평가지표인 임상시험의 톱라인 데이터다.노스랜드 측 발표에 따르면 1차 평가지표인 휴지기 통증 감소율이 위약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우수했고(p<0.0001), 안전성이 우수했으며 약물 관련 심각한 이상반응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헬릭스미스와 2004년 엔젠시스 관련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계약을 맺은 노스랜드는 2019년부터 각각 통증 감소와 궤양 완치를 주평가지표로 하
현대약품은 오는 22일 서초아트센터에서 '제169회 아트엠콘서트-바이올리니스트 유다윤 독주회'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유다윤은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2024년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바이올린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하며 클래식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23년 ‘프랑스 롱 티보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준우승을 달성하고 2022년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는 진출 등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유다윤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1번 g 단조, BWV 1001',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E플랫 장조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프로젝트명 CT-P13 SC)’의 류마티스 관절염(이하 RA) 대상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짐펜트라는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중 넓게 쓰이는 정맥주사(IV) 형태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자체 개발한 제품이다. RA는 몸속의 면역체계가 건강한 관절 조직을 표적으로 공격해 관절의 통증, 부기, 뻣뻣함, 기능 상실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다.이번 임상은 총 189명의 RA 환자를 대상으로 짐펜트라 투약군과 위약 투약 대조군으로 나눠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 분석
셀트리온제약은 혁신적인 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지속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국내 5대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내용의 ‘비전 2030’을 19일 발표했다. 셀트리온제약 측은 '비전 2030'은 회사의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부문별로 차별화한 성장전략을 기반으로 퀀텀 점프를 실현한다는 포부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케미컬, 바이오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종합 제약사로서의 현재 역량을 면밀히 진단하고 제조, 연구, 영업 부문별 세부 도전 과제를 제시했다.제조 부문에서는 핵심 시설인 청주공장을 중심으로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청주공장은 미국, 유럽, 일본, 브라질 등 국제기관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인증(GMP)
제약사들이 젤리부터 필름 형태까지 복용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제형의 숙취해소제를 잇따라 출시하고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환과 음료로 구성된 이중 제형 숙취해소제 '모닝케어 프레스온'을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제품 상단의 병 뚜껑에 있는 환과 음료를 한 번에 섭취하도록 만들어졌다. 동아제약은 "모닝케어 브랜드의 주요 타깃인 30대∼40대 직장인에게 차별화한 제형의 숙취해소제를 선보이기 위해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동국제약은 필름 제형의 숙취해소제 '이지스마트'를 지난달 선보였다. 음주 전후 1매씩 입 천장에 붙여 녹이면 돼 소비자 편의성이 높다. 시장조사업체 닐슨IQ코리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비피도가 정부 지원을 받게 돼 ‘ND88’ 균주의 GRAS 인증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비피더스균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 비피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비피도는 이번 선정으로 자체개발한 ‘ND88(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이하 ND88)’ 균주의 GRAS 인증 작업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되며, 인증 취득 완료 시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비피도 측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 배경으로 ND88 균주의 우수성, GRAS 인증의 중요성에 있다고 설명했다. ND88 균주는 비피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유산균으로 생산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