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후비게 되는 코, 더러워서 문제일까요?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자꾸만 후비게 되는 코, 더러워서 문제일까요?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코 후비는 습관’
코를 후비는 행동은 지저분해보이지만 아직 이런 생각이 자리 잡지 않은 아이들은 습관적으로 이를 행하는데, 대부분 성장하면서 이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 것을 알고 자연스럽게 개선합니다.
그러나 일부는 성인이 되어서도 코 후비기 습관을 고치지 못하고 지속하는데, 이를 개선해야 하는 이유는 나쁜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코 후비는 습관이 부르는 문제
1. 코 내부가 다치면서 코피가 날 수 있음
2. 코 내부 점막이 약해지고 잦은 손상이 일어남
3. 손의 각종 세균들이 코에 침투할 수 있음
4. 콧속 상처에 세균이 감염되면 염증이 생기고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음
코 후비는 습관이 생기는 이유
코 후비기를 고치기 위해서는 이런 습관이 생긴 이유부터 제대로 알아내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들의 경우 코에 이물질이 생겨서 간지럽거나 호흡에 불편함이 있을 때, 혹은 스트레스, 불안감, 호기심 등으로 코를 후비곤 합니다.
따라서 보호자는 아이가 반복적으로 코를 후빈다면 비염 등의 질환을 검사해보거나 스트레스 등을 적절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코가 가렵고 답답할 때는?
코딱지 등으로 참기 힘들 만큼 코가 가렵거나 호흡을 할 수 없어 답답하다면 손으로 후비는 행동 보다는 안전한 방법으로 코 내부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게 물티슈나 물을 이용해 콧속을 깨끗하게 만들고, 실내 습도를 조절하여 코딱지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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