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2030년까지 탄소 Zero 지향, 투명성과 효율성 높인 이사회 구성
‘고잉 온 캠페인’을 통한 사회공헌, 암 경험자를 위한 따뜻한 시선 돋보여
이와 더불어 올림푸스는 글로벌 차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ESG 경영 전략을 구체화하여 ‘인류의 삶을 더 건강하고 안전하고 풍요롭게 만든다’는 올림푸스의 존재 의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더하고 있다. 창립 후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며 환자의 경험과 삶의 질까지 어루만지는 올림푸스의 고유한 ESG경영의 행보를 살펴보았다.
2030년까지 탄소 Zero 및 순환경제 지향
올림푸스는 기후변화가 생태계 및 인류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을 인식하고, 2030년까지 실질적인 탄소배출량을 ‘0’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설립했다. 올림푸스는 지난 2020년부터 미국와 유럽의 생산시설에서 100% 재생 에너지만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향후 올림푸스는 전반적인 생산 과정과 에너지 절약 수단을 개선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예정이며, 아울러 2030년까지 비즈니스 전 영역에서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탄소 배출을 감소시킬 계획이다.
또한, 올림푸스의 주력 제품인 내시경 시스템의 중량 및 전기 사용량을 감축하고 제품의 수명을 늘리는 등 제품 자체를 개선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올림푸스의 노력은 인류의 생존을 위해 환경 보호에 동참해야 한다는 사명감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올림푸스는 환경의 역습에 대응하기 위한 전반적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탄소세 및 기타 관련 규제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기업 지배 구조 개선, 투명성과 효율성을 중시
올림푸스는 지난 2019년부터 글로벌 의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 포트폴리오를 개편하고 글로벌 비전의 발표와 더불어 지속성장 경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가장 먼저 올림푸스는 회사의 ‘존재의의’를 더욱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기업 구조 개선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올림푸스는 조직의 투명성과 효율성 개선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 기업 이사회의 회장은 반드시 외부 인사로 선임하고 있으며, 다수의 이사들을 외부 인사로 채웠다.
현재 올림푸스 이사회의 73%가 외부 인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완전한 독립성을 보장받고 있다. 더불어 이사진과 경영진들의 빈번한 소통과 지속적인 상호 피드백을 통해 글로벌 의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효율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보호 활동 ‘아름다운 하루’ 개최
올림푸스한국은 환경 보호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아름다운 가게 양재점에서 올림푸스한국의 임직원들은 기부 물품을 판매하는 ’아름다운 하루‘를 진행했다.
‘아름다운 하루’는 올림푸스한국 임직원들의 물품을 기부 받아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매한 후, 수익금을 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자원의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하여 올해까지 5번째 기부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림푸스 한국은 기부물품 판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환경보호 활동과 관련된 곳에 후원하고 있다. 작년에는 지역아동센터 ‘실내 숲’ 조성 활동을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는 아름다운 가게의 업사이클링 지원사업인 ‘아름다운 숲 조성 사업’에 기부하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올림푸스 한국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5일까지 약 한달 간 본사를 비롯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의료 트레이닝센터(KTEC)와 지방 영업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총 2,455점의 다양한 물품을 기부 받았다. 일부 임직원들은 행사 현장에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했다.
암 경험자와의 아름다운 동행 ‘고잉 온(Going-on) 캠페인’
올림푸스한국은 암 경험자들의 충족되지 못한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2020년 8월 대한암협회와 사회공헌업무협약을 체결, ‘고잉 온 캠페인’을 시작했다. ‘고잉 온’은 암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주요 종합병원과 협력하여 암 경험자들이 일기를 쓰며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갖는 ‘고잉 온 다이어리(Going-on Dairy)’, 암 경험자들 간의 경험 공유와 정신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고잉 온 토크(Going-on Talk)’, 1인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영상 콘텐츠 교육 ‘고잉 온 스튜디오(Going-on Studio)’가 있다.
지난 3월에는 ‘고잉 온 캠페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획되어 있는 관객 맞춤형 음악회 ‘고잉 온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는 MBC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강마에의 롤모델인 서희태 지휘자와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담당하고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가수 소향과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등 다양한 뮤지컬에서 주역으로 활약한 배우 양준모가 참여하여 암 경험자 및 가족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 폭넓은 레퍼토리의 음악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유명 웹툰 작가들과 협업하여 암 경험자들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의 사회 복귀를 지지하는 내용의 ‘고잉 온 웹툰’을 제작하여 캠페인의 진정성을 더했다.
올림푸스한국이 이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이유는 올림푸스가 제공하는 우수한 암 진단 기술 및 치료 솔루션과 더불어, 암 경험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심리적 지지도 치료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올림푸스가 말하는 ‘헬스케어 접근 및 결과 향상’에는 신체에 발생한 질병에 대한 치료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회복하고 지켜나가자는 한 차원 높은 단계의 실천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올림푸스의 전반적인 ESG경영 패러다임은 눈에 보이는 단순한 성과를 넘어 기업의 ‘존재 의의’를 실현하는 데 맞춰져 있다고 볼 수 있다.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환자, 의료진, 시민, 그리고 전 세계 인류가 건강하고 행복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올림푸스의 행보는 앞으로도 ‘고잉 온(Going-on)’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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