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질환 등 건강 취약학생 안정적·체계적 상담 및 지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3층중회의실에서‘세종학생건간증진센터’설치및운영을위한업무협약을체결한후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관계자들이기념사진을촬영하고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3층중회의실에서‘세종학생건간증진센터’설치및운영을위한업무협약을체결한후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관계자들이기념사진을촬영하고있다.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병원과 교육청이 힘을 모아 든든한 토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5월 7일(화) 교육청 3층 중회의실에서 ‘세종학생건간증진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권계철 원장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설치하는 ‘세종학생건강증진센터’의 위탁운영을 맡게 되며 양 기관은 학생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세종시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설치되는 세종학생건강증진센터는 오는 7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소아청소년 건강 분야에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유미 교수가 센터장을 맡는다.

세종학생건강증진센터는 제1형 당뇨를 비롯한 난치성질환이나 비만, 척추측만증 등 학생들이 걸리기 쉬운 질병 예방 차원의 건강검진 실시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이 세종시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단단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세종학생건강증진센터가 원활히 설립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계철 원장은 “학생건강관리의 중요성이 크고 요구도가 증가하는 만큼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 학생건강 실태조사나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등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학생건강 증진을 도모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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