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시 임상병리사는 ‘11C-Methionine 합성 시 사용되는 흡습제 비교’를 주제로 연구 내용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 발표는 아미노산 대사를 이용한 뇌종양 진단 PET-CT 검사에 방사성의약품인 ‘11C-Methionine’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최적의 방사성의약품 합성 방법을 제시해 제조 과정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영시 임상병리사는 “전 세계적으로 전쟁 등 여러 지정학적 상황으로 인해 제조 및 연구에 필요한 시약 등 수급에 불균형이 발생해 방사성의약품 제조 및 연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핵의학 분야 실무에 유용하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는 올해 박영시 임상병리사의 수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학술구연상 수상하는 등 핵의학 방사성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분야에서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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