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병동에 입원 중인 어르신 환자들을 위해 따뜻한 감사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각 병원 간호부와 친절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에서는 직접 병실을 찾아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손수 준비한 선물과 따뜻한 인사로 정을 나눴다.김경미 좋은강안병원 간호부장은 “한 송이 카네이션에 담긴 진심이 가정을 떠나 입원 중인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좋은병원들은 매년 어버이날을 ‘마음 나눔의 날’로 정해 병상에서 회복 중인 어르신 환자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천자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간호본부장과 간호사들이 병동 환자에게 카네이션 나눔행사, ‘러브 더 카네이션’을 펼쳤다고 밝혔다.병원은 카네이션 나눔행사는 병동 입원 환자 분들의 쾌유와 가정의 행복, 건강 기원의 뜻을 전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이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환자들에게 카네이션 달아들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모든 병동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양대열 원장을 비롯 간호사들이 미리 준비한 카네이션 코사지를 어르신 환자들의 가슴에 일일이 달아 드리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양대열 병원장은 "매년 어버이날에는 병원에서 직접 생화를 이용해 코사지를 만들고 있다"면서, "카네이션에 담겨있는 의료진들의 사랑과 정성이 전달돼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