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병협·한의협 등 주요 의료 협회, 잇단 입장문 발표 ... 트라우마에 대한 정신과적 진료지원과 재난재해에 대응 체계 점검 약속

협회는 “수도권 60여개 병원에 분산 배치돼 있는 부상자와 사망자들에 대해 보건복지부, 서울시 등과 협력해 밀착 지원하고 응급의료체계 가동 등 신속한 의료지원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구조시민, 경찰 등 행정인력, 구급대원과 의료진들에 불가피한 트라우마 또한 예상되므로 이들에 대한 응급정신중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의료지원단의 역할을 확대·강화하여 지역의 재난재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도의사회와 지자체 협력을 기반으로 한 재난의료지원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재난상황에서 대규모 사망, 응급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처했는지 검토하여 장기적 제도개선 방향을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김지예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