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erth-굿네이버스와 함께 담배의 환경문제 상기 목적 ... 래퍼 ‘래원’과 우수 노담멤버스 30개 팀 참여

담배는 재배, 생산, 유통, 소비 및 폐기되는 전(全) 과정에서 인간의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지구환경에도 심각한 오염을 일으키지만 담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은 높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노담줍깅 캠페인’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함께 담배꽁초를 줍는 노담줍깅 활동을 통해 담배로 인한 환경 문제를 직접 체험하고, 노담 문화를 자발적으로 확산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담멤버스 노담줍깅 캠페인’의 오프라인 행사는 11월 12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진행되며,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래퍼 ‘래원’과 함께 와이퍼스, 굿네이버스, 그리고 우수 노담멤버스 30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우수 노담멤버스는 지난 10월 7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개인 SNS 채널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노담줍깅 사진을 인증하는 형태로 진행된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한 300여 명의 참가자 중 30팀을 선발했으며, 이번 오프라인 행사에 초청됐다.
오프라인 행사는 와이퍼스 황승용 닦장(닦다+長)의 ‘노담줍깅을 위한 안전 가이드 교육’으로 시작되며, 참여자 전원에게 노담멤버스 팬상품(굿즈) 티셔츠와 다회용 줍깅키트(장갑, 비닐 등)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노담줍깅을 통해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수거된 담배꽁초를 활용해 ‘노담멤버스’라는 메시지를 만들며, 앞으로도 담배의 유혹에 당당히 맞서겠다는 다짐과 함께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밖에 노담멤버스의 노담줍깅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시는 행사 현장에 ‘제로카페차’를 운영하여 다회용컵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로카페’는 다회용컵 전용 커피전문점으로, 서울시 내 연간 일회용컵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캠페인이다.
‘제로카페’ 지원과 함께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제로서울’에서는 행사 당일 노담멤버스를 대상으로 노담줍깅 활동, 다회용컵 체험에 대한 소감을 인터뷰할 예정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담배가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담배가 생산돼 담배꽁초로 버려질 때까지 얼마나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지를 미래세대에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담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올바른 노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러스트 작가 ‘키크니’와의 협업을 통해 금연 다짐을 담은 나만의 커스텀 스티커를 만들어 공유하는 ‘노담멤버스 캠페인’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계속되며,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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