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전립선 치료는 대학병원에 방문 후 1)담당 교수 초진 외래 2)MRI 검사 예약 3)MRI 촬영 4)MRI 판독 후 재진 외래의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MRI 검사 대기 기간만 적게는 3개월에서 많게는 6개월까지 소요된다.

지난 11일 병원에 첫 내원한 환자는 내원 당일 전립선 기본 검사(PSA, DRE, TRUS)와 전립선 MRI 촬영 및 판독, MRI 연동 표적 조직 검사를 모두 시행하고 8시간 50분 만에 귀가했다. 기존 3~6개월의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이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김명 대표원장은 “원데이 전립선 MRI 연동 표적 조직 검사는 긴 대기로 인한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드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SNU건전비뇨의학과의 전 직원이 손발을 맞춰 재원 시간을 더 단축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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