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국제해사기구(IMO), 11.4(월)~8(금) 간 선박 온실가스 감축 이행 방안 교육

해양수산부는 국제해사기구(IMO)와 함께 군소도서국·저개발국을 대상으로 11월 4일(월)부터 8일(금)까지 5일간 부산에서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글로벌 역량 강화 현장 교육프로그램(GHG-SMART)’을 시행한다.

해양수산부는 국제해사기구와 함께 선박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이해와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국제해사기구와 함께 선박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이해와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 제공)

군소도서국·저개발국의 해운·항만 정책담당자의 선박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이해와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22년부터 매년 ‘GHG-SMART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온라인교육으로 진행됐고, 이번에는 담당자를 우리나라에 초청해 현장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현장 교육에서는 피지 등 13개국의 공무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선박 온실가스 감축 규제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관련 정책 현황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친환경 선박·항만과 대체연료 등과 관련된 조선소·선박기자재 업체를 방문해 친환경 기술개발 현장을 체험하는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 탄소중립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향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군소도서국 등의 선박 온실가스 감축 정책 및 기술개발 강화에 도움이 되고, 우리나라의 해양 탄소중립 대응 역량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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