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박영환 한국심장재단 이사장, 박상현(KPGA 프로) 일호재단 이사, 더채리티클래식 2024 초대 챔피언 조우영 선수와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심장병 소아 환우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일호재단은 동아쏘시오그룹이 설립한 비영리 공익 재단으로, 소아 심장병, 백혈병, 희귀질환 등 소아 환우들의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번 기부금을 더채리티클래식 2024 우승자인 조우영 선수의 추가 기부금, 출전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 적립금, 동아쏘시오그룹의 자체 기부금을 통해 마련했다. 기부금은 심장병 소아 환우들의 치료비와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더채리티클래식 2024를 통해 조성된 총 12억 원의 기부금을 단계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앞서 한국어린이백혈병재단에 3억 원을 기부하며 소아암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한 바 있다.
더채리티클래식 2024는 동아쏘시오그룹이 주최한 골프 대회로, ‘모두의 채리티’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대회는 기업명을 제외한 대회명과 기부를 상징하는 '채리티'를 사용해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의의를 더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대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심장병 소아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