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322510)는 하버드 의대 부속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의 존 웬 유에 첸(John Wen-Yueh Chen) 교수팀과 포괄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에만 8번째 거점병원을 확보하게 됐다.

첸 교수는 뇌졸중 영상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Aging and Disease', 'medRxiv' 등 저명한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AI 솔루션을 직접 체험한 후 "AI가 아주 작은 병변까지도 검출하고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뇌졸중 발병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는 가장 필요한 솔루션"이라고 평가했다.

제이엘케이는 매사추세츠종합병원의 존 웬 유에 첸 교수팀과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이엘케이 제공)
제이엘케이는 매사추세츠종합병원의 존 웬 유에 첸 교수팀과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이엘케이 제공)


MGH는 1811년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병원 중 하나로 하버드 의대의 가장 큰 부속병원이다. 다양한 진료과와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과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미국 시장에서 솔루션의 우수성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총 8곳의 거점병원을 확보한 제이엘케이는 일본 시장 선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세계적 연구개발 병원인 MGH와의 계약으로 거점병원 확충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국 내 거점병원에서의 활발한 솔루션 활용을 통해 미국 진출 성과를 앞당기고, 동시에 진행 중인 일본 시장 선점도 서둘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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